새찬송가 257장
1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지극히 화평한 맘으로 찬송을 부름은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2 금이나 은같이 없어질 보배로 속죄함 받은 것 아니오 거룩한 하나님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3 나 같은 죄인이 용서함 받아서 주 앞에 옳다함 얻음은 확실히 믿기는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4 거룩한 천국에 올라간 후에도 넘치는 은혜의 찬송을 기쁘게 부름은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후렴> 속죄함 속죄함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소리를 합하여 함께 찬송하세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마태복음 11:1-6
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세례 요한이 100% 확신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2-3)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5)

▩ 단어연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6) 잘못된 판단으로 진리의 길에서 떠나지 않는 자. 다른 번역 성경에서는 이 구절을 쉽게, ‘의심하지 않는 자’(남아공화국네덜란드어성경 NV), ‘기분 상하지 않는 자’(네덜란드어성경 NBG)로 번역했다. 열린 마음으로 진리(복음)을 받아들이는 자가 복되다는 것을 강조하는 반의적 표현이다.

가르침과 이적들을 통해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명백하게 알 수 있습니다. 늘 열린 마음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1-3) 예수님은 갈릴리 곳곳을 방문하시면서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감금되어 있던 세례 요한에게도 알려졌습니다.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등장하시기 전에 곧 오실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마음의 준비를 호소하였고, 이후 성령님의 이끄심에 따라 오신 그리스도를 지명하여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이후에도 요한의 생각과 달리, 예수님은 아직도 세상에 대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시지 않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요한 자신은 그리스도의 심판과 통치를 위해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을 하기는커녕 감옥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정말 그리스도인가 하는 확신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요한은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명확한 답을 얻어오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이미 경험하였고 구원과 복의 약속도 잘 알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이 정반대이거나 약속의 성취가 어렵다고 느낄 때 의심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경우 당신은 어떻게 하십니까?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4-6)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그렇다’ 혹은 ‘아니다’ 등의 답변 대신 여러 증거들을 제시하시면서 “그리스도”라는 결론에 이르도록 하셨습니다. 신체불구의 장애와 한센병은 당시의 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했고, 때로는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로 이해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질병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즉각 회복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였습니다. 특히 죽은 자가 되살아난다는 것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만 하시는 일입니다. 그 일들이 예수님을 통해 일어난다는 것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증거였습니다. 더욱이 구약성경에 기록된 약속을 믿고 메시아(그리스도)를 기다리던 요한과 유대인들에게 의심할 여지없는 증거였습니다(사 29:18-21; 35:5-6; 61:1). 말씀과 이적에 근거한 확신이 의심을 몰아냅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복의 약속에 대한 의심은 무엇에 의해 해소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의심이 일어날 때 어떤 일을 시도합니까? 우리는 말씀과 성령님께 묻고, 의심 대신 열린 마음으로 복음의 혜택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일을 열린 마음으로 믿으며 복음의 혜택을 누리게 하소서
• [박종덕, 신유현 선교사(인도네시아)] 전도처에 예배당이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