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한경민
  • Mar 20, 2015
  • 627
 



새찬송가 274장
1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주 예수께 비옵기는 나의 몸과 나의 맘을 깨끗하게 하옵소서 2 내 어둔 눈 밝히시니 참 기쁘고 고마우나 그보다 더 원하오니 정결한 맘 주옵소서 3 정결한 맘 그 속에서 신령한 빛 비치오니 이러한 맘 나 얻으면 눈까지도 밝으리라 4 못된 행실 다 고치고 악한 생각 다 버려도 주 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는 못하리라 <후렴> 물 가지고 날 씻든지 불 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마태복음 7:21-29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 누구라고 하셨습니까? (21)
무리들이 그의 가르침에 놀란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29)

▩ 단어연구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28) 경악한다, 놀라서 충격을 받는다는 의미를 말한다. 그런데 이런 놀람의 원인이 사랑과 기쁨 그리고 기적에 기인한다.
예수님은 종교적인 직책과 종교적 행위가 구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오히려 말씀과 삶이 일치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이 아니라 생활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나니(21-27) 예수님은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21). 이 말이 바리새인같은 율법주의자들의 말과 같은 맥락이 아닙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율법주의자로 지적받은 것은 그들은 종교적인 범주에서는 철저하게 율법을 지키고 실천하면서 일상적인 삶에서는 말씀 대로 살지 않는 위선을 범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6장과 7장에서 보았듯이 종교 행위로는 실천하는데, 삶으로는 그렇지 못한 그들의 행위를 예수님은 ‘외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지금 예수님은 율법주의자들의 외식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비록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권능을 행한다고 해도 그들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일 뿐입니다. 종교의 직책을 갖거나 행위를 잘 하면 ‘율법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수님은 ‘불법’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아니라 ‘생활신앙’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종교적 직책과 종교적 행위에 최선을 다하면서 일상속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지 않으면 그것이 율법주의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생활신앙’을 풍성하게 이루고 있습니까?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28-29) 산상수훈을 시작할 때 가끔 무리와 제자를 구별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산상수훈은 마지막에 그 가르침이 제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시의 모든 청중, 즉 무리들을 위한 것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그 시대에 목자없는 양처럼 살아가던 무리들, 곧 당대의 종교지도자들이 폄하하고 무시하던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셨습니다(28). 분명 말씀이신 예수님의 가르침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가르침과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29).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놀람과 기쁨이 우리 안에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의 많은 무리를 향해 세상의 가르침이 비견할 수 없는 영적 권위와 기쁨을 주고 있습니까?



• 나의 일상을 진실하게 살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송호완, 신지원 선교사(I국)] 현지 어린이들이 복음 안에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제목 날짜
2015년 3월 12일(목) 율법의 참 정신   2015.03.12
2015년 3월 13(금)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와 같이   2015.03.14
2015년 3월 14일(토) 저렇게 말고 이렇게 ①   2015.03.14
2015년 3월 15일(주일) 짐승에게 물을 먹이시다   2015.03.14
2015년 3월 16일(월) 저렇게 말고 이렇게 ②   2015.03.14
2015년 3월 17일(화) 먼저는 순서가 아닙니다   2015.03.17
2015년 3월 18일(수) 회개하고 응답받으십시오   2015.03.18
2015년 3월 19일(목) 좁은 문과 좋은 나무   2015.03.19
2015년 3월 20일(금) 신앙생활이 아니라 생활신앙   2015.03.20
2015년 3월 21일(토) 소박함과 위대함이 만날 때   2015.03.20
2015년 3월 22일(주일) 주의 부요가 가득한 땅   2015.03.20
2015년 3월 23일(월) 제자의 길   2015.03.20
2015년 3월 24일(화) 풍랑과 영적전쟁   2015.03.24
2015년 3월 25일(수) 죄 사함의 권세를 가진 예수님   2015.03.25
2015년 3월 26일(목) 새 부대여, 주님을 따르라   2015.03.26
2015년 3월 27일(금) 사랑하는 내 딸아!   2015.03.27
2015년 3월 28일(토) 그릇대로 받으리라   2015.03.28
2015년 3월 29일(주일) 언약을 기억하신 하나님   2015.04.02
2015년 3월 30일(월) 주님의 마음 vs. 제자들의 마음   2015.04.02
2015년 3월 31일(화) 시험, 기도 그리고 칼   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