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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Mar 14, 2015
  • 749
 



새찬송가 539장
1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모든 짐 내려놓고 주 십자가 사랑을 믿어 죄 사함을 너 받으라 2 주 예수의 은혜를 입어 네 슬픔이 없어지리 네 이웃을 늘 사랑하여 너 받은 것 거저 주라 3 주 예수를 친구로 삼아 늘 네 옆에 모시어라 그 영원한 생명 샘물에 네 마른 목 축이어라 4 너 주님과 사귀어 살면 새 생명이 넘치리라 주 예수를 찾는 이 앞에 참 밝은 빛 비추어라 <후렴> 주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마음을 쏟아 노라 늘 은밀히 보시는 주님 큰 은혜를 베푸시리



마태복음 6:1-8
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구제에 대한 잘못된 태도와 바른 태도가 어떻게 다릅니까? (1, 4)
기도에 대한 잘못된 태도와 바른 태도가 어떻게 다릅니까? (5, 6)

▩ 단어연구
외식(2) 여기서 사용된 외식이라는 말은 ‘위선’이라는 말로 봐도 무방하다. 주인이 바뀐 구제와 기도는 열심히 할수록 그리스도인들을 ‘위선자’가 되게 한다.



예수님은 구제나 기도를 할 때 사람에게 보이려 하지 말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동기를 보십니다.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1-4) “구제를 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제를 왜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유대인들은 구제를 ‘형식의 종교’로 보여주려 했지만, 예수님은 구제를 ‘마음의 종교’로 간직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람을 도우려는 구제가 아니라 사람에게 보이려는(1) 구제를 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구제가 아니라 사람에게 영광을 받기 위한(2) 구제를 했습니다. 그래서 회당과 거리에서 자기를 자랑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왜 했는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고 있는 많은 일들을 돌아봅시다. 물론, 노골적으로 스타가 되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그것이 은밀한 동기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하며 행했지만, 내가 영광받기 위한 욕망이 이유는 아닌지요?
은밀하게 하라는 것은 구제의 방법이 아니라, 구제의 동기를 도전하는 말씀입니다. 나는 내 욕망을 이루는 일을 하나님의 일로 속이지는 않았지요?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5-8)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대화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사람에게 보이려는 기도를 했습니다(5). 그래서 회당과 큰 거리에서 기도하며 자신을 과시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큰 거리가 아니라 회당입니다. 길거리는 과시용이라는 것을 누구나 수긍할 수 있지만, 회당에서 기도를 과시용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 싶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예배당 안에서도 위선적 기도가 드려질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한 발 더 나아가 보이기 위한 기도의 문제를 넘어 그들이 이방인처럼 기도한다고 도전합니다(7). 한국식으로 옮긴다면 기도가 아니라 ‘비나리’라는 말과 같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일대일의 시간입니다. 하지만 외식하는 기도는 사람 신경 쓰느라 하나님을 ‘들러리’로 세우는 일이고, 이방인 같은 중언부언은 기도를 ‘비나리’로 만드는 일입니다.
기도를 짧게 하거나 공중기도를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기도의 중심을 묻는 말씀입니다. 나의 기도의 언어와 표현력이 사람에게 들으라고 한 기도는 아니었나요?



• 내가 사람 앞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있게 하옵소서
• [박성철, 김종란 선교사(M국)] 포스라야 교회의 주일학교가 부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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