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5년 3월 13(금)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와 같이
새찬송가 446장
1 주 음성 외에는 참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2 나 주께 왔으니 복 주시 옵소서 주 함께 계시면 큰 시험 이기네 3 주 떠나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기쁘나 슬플 때 늘 계시옵소서 4 그 귀한 언약을 이루어 주시고 주 명령 따를 때 늘 계시옵소서 <후렴>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아멘
마태복음 5:33-48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묵상을 돕는 질문
맹세하지 말라는 것은 맹세 자체를 완전히 금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33-37)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모습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습니까? (45, 48)
▩ 단어연구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38) 본래 보복법은 더 큰 복수를 막기 위한 한계로 주어졌지만 사람들은 이조차도 악용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이 가진 한계를 잘 알고, 하나님이 주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사랑과 진실함으로 신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맹세하지 말라(33-37) 사람들은 자기가 말하는 것을 상대가 더 잘 믿도록 하기 위해 맹세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이 걸고 맹세하는 것을 감당할 능력도 없으면서 더 큰 것을 걸려고 하는 것은 주제 넘는 일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진실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옳은 것은 옳다, 아닌 것은 아니다 하는 것이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인데, 말의 진실을 지키는 것이 제자의 참 모습입니다.
나는 말에 진실한 사람인가요? 말의 진실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할 부분이 무엇인가요?
사랑으로 갚으라(38-42)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율법의 보복 규정(출 21:24; 레 24:20 등) 또한 자주 남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자비이지만, 사람들은 ‘갚으라’에 더 무게를 두어서 보복을 정당화합니다. 예수님은 악으로 악을 대적하지 말고 오히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악한 동기로 오른쪽 뺨을 칠 때 오히려 왼편도 돌려 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맡길 때 가능한 일입니다.
나의 삶 속에 선으로 악을 이기는 모습이 실천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43-48) 사람들은 원수는 미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원수조차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제자 된 우리에게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십니다. 우리의 기준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을 가리지 않고 햇빛과 비를 내리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같이 우리 또한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늘 아버지와 그 자녀 사이에 나타나는 닮음의 모습입니다.
나는 하늘 아버지의 자비하심을 얼마나 닮아 있는 그의 자녀인가요?
• 주님의 사랑에 의해 지배되는 승리자가 되게 하소서
• [임오랑, 박아슬리 선교사(M국)] 진행 중인 S프로젝트를 잘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