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5년 2월 4일(수) 베냐민 자손의 기업
새찬송가 429장
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 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 세상 권세 너의 앞 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 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여호수아 18:11-28
11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12 그들의 북방 경계는 요단에서부터 여리고 북쪽으로 올라가서 서쪽 산지를 넘어서 또 올라가서 벧아웬 황무지에 이르며 13 또 그 경계가 거기서부터 루스로 나아가서 루스 남쪽에 이르나니 루스는 곧 벧엘이며 또 그 경계가 아다롯 앗달로 내려가서 아래 벧호론 남쪽 산 곁으로 지나고 14 벧호론 앞 남쪽 산에서부터 서쪽으로 돌아 남쪽으로 향하여 유다 자손의 성읍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에 이르러 끝이 되나니 이는 서쪽 경계며 15 남쪽 경계는 기럇 여아림 끝에서부터 서쪽으로 나아가 넵도아 물 근원에 이르고 16 르바임 골짜기 북쪽 힌놈의 아들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고 또 힌놈의 골짜기로 내려가서 여부스 남쪽에 이르러 엔 로겔로 내려가고 17 또 북쪽으로 접어들어 엔 세메스로 나아가서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글릴롯으로 나아가서 르우벤 자손 보한의 돌까지 내려가고 18 북으로 아라바 맞은편을 지나 아라바로 내려가고 19 또 북으로 벧 호글라 곁을 지나서 요단 남쪽 끝에 있는 염해의 북쪽 해만이 그 경계의 끝이 되나니 이는 남쪽 경계며 20 동쪽 경계는 요단이니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의 사방 경계였더라 21 베냐민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들은 여리고와 벧 호글라와 에멕 그시스와 22 벧 아라바와 스마라임과 벧엘과 23 아윔과 바라와 오브라와 24 그발 암모니와 오브니와 게바이니 열두 성읍과 또 그 마을들이며 25 기브온과 라마와 브에롯과 26 미스베와 그비라와 모사와 27 레겜과 이르브엘과 다랄라와 28 셀라와 엘렙과 여부스 곧 예루살렘과 기부앗과 기럇이니 열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라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었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베냐민 자손들이 제비 뽑아 기업으로 받은 땅의 경계는 어떠합니까?(11-20)
베냐민 자손들에 속한 성읍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21-28)
▩ 단어연구
기럇 여아림(15) ‘나무의 성’이란 뜻의 이 성은 예루살렘 북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냐민 지파의 땅과 유다 지파의 땅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
베냐민 자손들이 제비를 뽑아 유다 지파와 요셉 자손들(에브라임과 므낫세)의 중간의 땅을 얻게 됩니다.
베냐민 자손들의 땅의 경계(11-20) 하나님은 왜 베냐민 자손의 땅의 경계를 길게 기록해 놓으셨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농경 문화에서서 땅은 굉장히 중요한 재산이자 먹을 것을 내는 삶의 터전이었고, 누가 어떤 땅을 얻느냐가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었기 때문입니다. 땅의 경계가 명확해야만 다음 세대들도 불평이 없이 그 땅을 하나님이 정하신 기업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냐민 지파의 땅의 경계가 어떠합니까? 크게 보면 북쪽으로는 에브라임 지파, 남쪽으로는 유다 지파, 서쪽으로는 단 지파와 맞닿아 있습니다. 자칫 잘못 경계를 정하거나 기록해 놓으면 지파 간의 분쟁의 이유가 될 수 있기에 비교적 상세하게 경계를 기록해 놓았던 것입니다. 제비를 뽑음으로 서로의 욕망을 따라 땅을 선택하지 않도록 하신 것과 경계를 세세히 기록함을 통해 분쟁의 소지를 막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겠습니까?
나의 삶의 경계와 자리는 어떠합니까? 하나님이 정해 주신 자리로 알고 감사하며 감당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욕심이 생겨, 남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베냐민에 속한 성읍들(21-28) 앞부분이 베냐민 지파의 경계에 대해 기록한 것이라면, 뒷부분은 세부적인 각 가족대로 얻은 성읍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들입니다. 베냐민 지파가 받은 각각의 성읍의 이름은 어떠합니까? 우리가 보기에 생소한 이름들이지만, 여호수아서를 처음 읽었던 독자들의 입장은 달랐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굉장히 친숙한 이름이며 그들이 속한 구체적인 성읍이 기록된 하나님의 챙겨주심, 하나님의 기억하심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비록 내가 속한 성읍이 작고 초라해 보여도 하나님께서 잊지 않고 기록해 놓으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았을까요?
내 삶의 자리를 오늘도 경계 지으시고 허락하신 하나님께 혹 불평과 원망만 하고 있지는 않나요? 허락하신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감사하며 주신 기업에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요?
• 하나님이 맡기신 삶의 자리에서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최선욱, 김혜숙 선교사가 섬기는 리빙워터교회가 건강하게 설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