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347장
1 허락하신 새 땅에 들어가려면 맘에 준비 다하여 힘써 일하세 2 시험 환난 당해도 낙심 말고서 맘에 걱정 버리고 힘써 일하세 3 앞서 가신 예수님 바라보면서 모두 맘을 합하여 힘써 일하세 4 일할 곳이 아직도 많이 있으니 담대하게 나가서 힘써 일하세 <후렴> 여호수아 본받아 앞으로 가세 우리 거할 처소는 주님 품일세

여호수아 18:1-10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되 유다는 남쪽 자기 지역에 있고 요셉의 족속은 북쪽에 있는 그들의 지역에 있으니 6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쪽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하더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서 실로 진영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정복전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도 땅을 분배받지 못한 지파들이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3)
여호수아가 일곱 지파를 위해 준비한 해결책은 어떤 것이었습니까?(6-10)

▩ 단어연구
회막(1)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으로 일종의 이동식 성전의 역할을 했던 것
실로(1) 벧엘 북동쪽 약 16km 떨어진 곳으로 엘리 제사장 때까지 제사와 영적인 중요한 역할을 했던 지역

가나안 정복전쟁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임에도 무려 일곱 지파가 땅을 분배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지파별로 땅을 그려오게 해서 나머지 땅을 분배해 줍니다.
너희에게 주신 땅(1-3) 가나안 정복전쟁이 마무리되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땅을 분배받지 못한 지파가 전체 지파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이 몇몇 유력한 지파에게만 땅을 분배해 주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 땅을 정복하지 않은 일곱 지파의 책임이 큽니다.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이라고 말하는 여호수아의 말은 그 땅을 주신 분이 누구시며, 그 땅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명확히 말해줍니다. 일곱 지파가 받을 땅은 이미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이며, 그 약속을 따라 이미 순서대로 각 지파들에게 분배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그들의 땅입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적들 때문에 정복을 머뭇거리는 이들의 모습이 나의 모습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오늘 내가 지체하거나 두려워하고 있는 일은 무엇이며 실제 머뭇거리게 하는 실체는 누구입니까? 우선적으로 시도해 보아야 할 일들(관계 회복 등)을 위해 기도하고 실천해 봅시다.
일곱 지파의 땅 분배(4-10) 때로 우리가 속한 공동체 가운데서 믿음의 대가를 지불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러했습니다. 그들에게 주신 가나안 땅은 저절로 얻게 되는 땅이 아니었고, 생명을 담보로 한 치열한 전쟁을 통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땅을 분배 받지 못한 일곱 지파 사람들은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그냥 자신들에게 땅이 주어지기만을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대가없이 땅만 바라는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3) 여호수아는 그들 스스로 정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먼저 사람을 세 명씩 뽑고, 그들로 정탐하게 하고, 지도를 그려오게 합니다. 그리고 제비를 뽑아 정복하도록 보냅니다.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행동을 요구한 것입니다.
공동체(가정, 직장, 교회, 학교)에서 믿음의 대가를 지불하고 있습니까? 공동체 가운데 내가 규모가 없는 삶을 살 때 직언을 해주는 사람은 있습니까? 그들의 말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 맡겨진 일들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대가를 지불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김영무, 현미화 선교사가 건축하려는 교회의 설계와 건축이 순조롭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