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5년 1월 26일(월) 아직도 가야 할 길
새찬송가 359장
1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에 장애를 두려워 말라 성령이 너를 인도하시리니 왜 지체를 하고 있느냐 2 너 가는 길을 누가 비웃거든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어라 성령이 친히 감화하여 주사 그들도 참 길을 찾으리 3 너 가는 길을 모두 가기 전에 네 손에 든 검을 꽂지 말아라 저 마귀흉계 모두 깨뜨리고 끝까지 잘 싸워 이겨라 <후렴> 앞으로 앞으로 천성을 향해 나가세 천성문만 바라고 나가세 모든 천사 너희를 영접하러 문 앞에 기다려 서있네
여호수아 13:1-14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2 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과 그술 족속의 모든 지역 3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통치자들의 땅 곧 가사 족속과 아스돗 족속과 아스글론 족속과 가드 족속과 에그론 족속과 또 남쪽 아위 족속의 땅과 4 또 가나안 족속의 모든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족속의 경계 아벡까지와 5 또 그발 족속의 땅과 해 뜨는 곳의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8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르우벤 족속과 갓 족속은 요단 저편 동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모세에게 받았는데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은 이러하니 9 곧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과 디본까지 이르는 메드바 온 평지와 10 헤스본에서 다스리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의 모든 성읍 곧 암몬 자손의 경계까지와 11 길르앗과 및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지역과 온 헤르몬 산과 살르가까지 온 바산 12 곧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다스리던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라 모세가 이 땅의 사람들을 쳐서 쫓아냈어도 13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이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술과 마아갓이 오늘까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거주하니라 14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으니 이는 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음이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정복이 완료되지 못한 상태에서(1) 지파별로 땅 분배를 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6-7)
레위 지파에게는 따로 기업을 배분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14)
▩ 단어연구
오늘까지(13) 여호수아서가 기록되던 날까지를 의미한다.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을 진작 쫓아내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배어난다.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싸움은 끝나가지만, 지파별로 각자 감당해야 할 싸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걸어야 할 길도 남아 있습니다.
아직 차지할 땅은 많은데(1-5) 아쉬운 것이 인생입니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세월이 기다려주질 않습니다. 차지해야 할 땅은 아직 많은데, 여호수아의 삶이 저물어 갑니다. 아쉬워도 이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모세도 그러했고, 여호수아도 그러합니다. 끝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유한한 인생에게는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오늘 하루가 소중합니다.
꼭 해야 할 일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고 있는 일은 혹 없나요?
일을 맡기는 것도 사역이다(6-7) 여호수아의 마지막 사역은 맡기는 사역이었습니다. 미처 정복하지 못한 땅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의 명을 따라 지파별로 남은 땅을 차지하도록 분배하여 맡깁니다. 모세가 남은 일을 여호수아에게 맡겼듯이, 이제는 여호수아가 못 다한 일을 남은 백성들에게 맡깁니다. 남은 일을 잘 맡기는 것도 사역입니다.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은 그들과도 함께 하실 것이고(6), 그들을 통해서도 역사를 이어가실 것입니다.
내가 하겠다는 욕심이 때로 화가 됩니다. 나는 지혜롭게 일을 맡기는 편입니까?
아직도 가야할 길(8-14) 땅을 차지한다 해서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듯 정말 큰 싸움’이 남아 있습니다. 요단 강 동편은 분배와 정복이 사실상 완료되었지만, 일부 쫓아내지 못한 민족이 남아 있었습니다(13). 죄가 의를 오염시키듯, 이들의 존재가 하나님 백성의 삶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긴장 속에 통제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신앙공동체를 반듯하게 세워가기 위한 ‘나와의 싸움’이 남아있습니다. 레위 지파에게 따로 기업을 주지 않은 것은, 모든 지파들이 레위 지파를 중심으로 신앙공동체를 이루어가기 위한 조치였습니다(14). 땅을 차지하는 일보다 더 큰 싸움은 거룩한 신앙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입니다.
예배를 지키기 위한 싸움, 신앙공동체를 세워가는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습니까?
• 바깥 적을 물리치는 용기와 더불어 우리 안의 적을 분별하는 치밀함을 주소서
• 곽상호, 박현숙 선교사의 종교비자 문제가 해결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