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426장
1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내 맘속에 영원히 거하소서 죄 가운데 빠졌던 몸과 맘을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2 저 보좌에 앉으신 주 예수여 이 몸 주께 드리니 받으소서 내 마음과 지식도 드리오니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3 그 상하신 발 아래 엎드려서 날 깨끗게 하시기 원합니다 날 정결케 하는 피 믿사오니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후렴> 눈보다 더욱 희어지게 곧 씻어서 정결케 하옵소서 아멘

여호수아 7:16-26
16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19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26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아간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범죄자로 지목되었습니까?(16-18)
여호수아는 아간을 어떻게 처리했습니까?(24-26)

▩ 단어연구
뽑혔고(16, 17) 누가 범죄했는지를 밝히는 방법이 제비뽑기였음을 보여준다.
세겔(21) 한 세겔은 0.6kg이다.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21) 값비싼 수입품으로 일종의 사치스러운 외투
아골 골짜기(26) 아골은 괴로움 혹은 고통이라는 뜻이다.

이스라엘을 어려움으로 몰고 간 범죄자로 아간이 지목되었습니다. 아간은 가족들과 함께 죽임을 당했고 그가 훔친 물건들과 재물은 불태워졌습니다.
아간이 뽑히다(16-18) 여호수아는 단계적인 제비뽑기를 통해서 범죄자를 알아내고자 했습니다. 먼저 지파들 중에서 유다 지파가 뽑혔고 유다 지파 중에서는 세라 족속이, 세라 족속 중에서는 삽디의 가족이 뽑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삽디의 가족 중에서 아간이 범죄자로 뽑혔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왜 아간이 최종적으로 자신이 범죄자로 지목될 때까지 자백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간의 모습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허물이나 죄를 범했을 때는 반드시 하나님과 사람 앞에 자백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언제 자백해야 합니까?
아간의 자백(19-21) 여호수아는 범죄자로 지목된 아간에게 죄를 자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여호수아는 아간이 죄를 자백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연관시켜 말했습니다. 여호수아의 말처럼 죄와 하나님의 영광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면 먼저 죄를 자백하고 용서받아야 합니다. 입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기 이전에 나의 언행을 되돌아 보세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어떤 마음과 자세로 나아가야 하겠습니까?
돌무더기(22-26) 여호수아는 아간과 그가 훔친 물건들, 그의 가족들과 소유 전부를 아골 골짜기로 가져가서 온 이스라엘로 하여금 돌로 치고 불사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습니다. 그 돌무더기는 가나안 땅에 세워져야 할 새로운 공동체에는 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고의 메시지였습니다. 아간에게 돌을 던진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후예들은 그 돌무더기를 보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죄를 범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요즘은 죄 짓는 것을 무섭게 생각하지 않는 세대입니다. 이 악한 세대에서 나는 죄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까?

•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범죄하지 않게 하시고 범죄하더라도 즉시 자백하게 하소서
• 이경근, 신경미 선교사가 섬기는 포스라야교회가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