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4년 12월 21일(주일) 여호와의 집에 심어진 자
새찬송가 419장
1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2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후렴>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시 92:1-15
1-3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풀(7절) 악인의 성장과 흥왕이 일시적인 것임을
은유한다.
시인은 악인이 패망하게 된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였고(7-11절), 의인이 흥왕하게 된 것에 대하여도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렸습니다(12-15절). 하나님은 악한 자를 심판하시고 또한 의로운 자는 구원하시고 흥왕하게 하십니다. 악인은 속히 자라다가 시들어 버리는 ‘풀’로 비유하였고(7절),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은 ‘들소의 뿔’로 비유하여(10절) 강한 민족이 될 것을 희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의인들은 종려나무와 같이 번성하고 백향목 같이 성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종려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곧게 자라고 넓고 푸른 잎사귀를 내며 달콤한 대추야자의 열매를 맺습니다. 백향목도 곧고 키가 큰 나무로 눈이 와도 청청한 푸른 사철나무입니다. 이런 표현 역시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풀’로 비유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자는 여호와의 집에 심겨진 백향목과 같아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풍족하게 받게 될 것입니다. 육신적으로 늙어도 청청한 빛을 띠는 나무처럼 강한 민족이 될 것입니다. 나무가 어디에 심겼는가에 따라 그 나무의 크기와 신선함이 다를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을 사모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찬양하고 감사하는 신앙 위에 우리 인생의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에 심겨진 나무가 잘 자란 종려나무와 백향목처럼 곧고 푸르듯이, 교회와 성경과 예배 중심의 생활을 하는 성도는 탁월하고 놀라운 은혜와 복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새벽의 서광이 비칠 때에 찬송과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밤처럼 시련과 역경을 당하게 될 때도 하나님께 도움의 기도와 찬송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에 심겨진 사람은 반드시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큰 나무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신 인생의 뿌리는 어디에 심겨져 있습니까?
•황새벽, 이슬 선교사가 새로운 선교지를 깊이 이해하며 언어(러시아어)를 잘 배울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