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4년 12월 17일(수) 이 비밀이 크도다
새찬송가 559장
1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후렴>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물로 씻어 말씀으로(26절) 성례와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의 사역으로서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내와 남편의 피차 복종함(22-25, 28) 바울은 5장 21절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관계 맺음의 원리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의 관계 맺음에는 그리스도가 항상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내들은 자기 남편들에게 복종하되 주님께 하듯이 하라고 하지만, 바울은 아내들에게만 일방적으로 복종만 강요하지 않고, 남편들은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여 자신을 주심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부부관계는 일방적이지 않고 쌍방향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우리 가정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가정으로 세워지고 있습니까?
가정이 점점 해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의 말씀이 우리 가정에게 주는 도전은 어떠합니까?
교회와 주님의 관계의 친밀함(24-33) 바울은 주님과 교회가 한 몸이라고 말하면서,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과 그의 몸 된 교회를 비유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몸과 머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몸과 머리는 서로 복종하고 사랑하는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부부관계를 빗대어서도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결국은 둘이 한 몸이기에 자기를 사랑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면서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시는 것만큼이나 사랑하심을 암시적으로 보여줍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듯이 주님도 교회를 자신을 사랑하듯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그에 속한 우리 모두를 향한 주님의 크신 사랑이 우리로 또한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말씀에 복종해야 할 이유일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러한 주님과 교회와의 관계, 주님과 우리와의 친밀한 관계를 비밀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의 비밀을 얼마나 깊이 깨닫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사랑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김생명, 권은혜 선교사가 섬기는 장아켈슴 교회가 은혜 가운데 성숙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