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4년 12월 14일(주일)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새찬송가 545장
1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2 이 눈이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 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3 주님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후렴>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안식일의 찬송시]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화, 재앙(10절) 화는 원수에게 당하는 것이며, 재앙은 하나님이 내리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고 위험에서 건져주신 분입니다. 마치 전쟁터와 같이 혼란스럽고 위험천만한 세상 속에서 우리의 생명과 가족과 기업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라고 표현했으며,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도 건지실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2-3절). 시인은 전염병이나 극한 전쟁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6-7절).
하나님은 자상하고 세밀하게 보살피십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모든 길을 지켜주시고, 사자와 독사와 같은 강한 적을 만날 때에도 그들을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지존하신 하나님께 보호를 받기 원하는 신실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복을 선포하십니다(14-16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란 말은 히브리어로 ‘카솩’인데 “딱 붙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세상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오직 하나님만 뜨겁게 사랑하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는 이와 같은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둥치에 붙어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음과 같이, 하나님께 딱 붙어 있는 사람은 성령의 열매와 복의 열매와 사역의 열매를 맺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복은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고, 자신의 생명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신부로 삼아주시고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셨음을 기억하고, 그 주님의 날개 아래에 거해야 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야말로 진정으로 복을 받은 자입니다.
•[성서주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살아내는 것을 삶의 제일의 목적으로 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