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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Dec 05, 2014
  • 713


새찬송가 71장
1 예부터 도움 되시고 내 소망 되신 주 이 세상 풍파 중에도 늘 보호하시리 2 이 천지 만물 있기 전 주 먼저 계셨고 온 세상 만물 변해도 주 변함 없도다 3 주 앞에 천년 만년이 한 날과 같으니 이 세상 모든 일들이 다 잠시 뿐이라 4 세월이 흘러 가듯이 인생은 떠나니 이 인생 백년 살아도 꿈결과 같도다 5 예부터 도움 되시고 내 소망 되신 주 일평생 지나갈 동안 늘 보호하소서 아멘



시 90:1-17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우리의 손이 행한 일(17절) 은총으로 의미있게 된 삶이 추구하는 행동



우리의 인생은 아침에 풀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이면 시들어 말라버리는 것과 같습니다(6절). 사람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타락하였을 때, 하나님은 사람에게 티끌로 돌아가라고 진노의 명을 내리셨습니다(3절). ‘에덴’에서 영생하도록 창조된 인간은 죄를 범한 후에 모든 사람들은 죽게 되었고 죽은 후에는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인생은 허무하고 가련한 것입니다. 시인 ‘모세’는 인생의 평생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강건하여 팔십 세를 산다하여도 되돌아 보면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9-10절).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여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아올 때는 놀라운 은혜의 새 역사가 펼쳐집니다. 시인은 11절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라는 의문문을 사용하여 전체 시의 내용을 반전시키고 있습니다. 비록 허무하고 티끌 같은 가련한 인생이라도 하나님의 영이 사람에게 임하시면 놀라운 변화와 복이 임한다고 하였습니다.
시인은 히브리어 ‘슈바’(돌아오다. 돌아가다)라는 같은 동사를 사용하여 언어유희를 일으키고 있습니다(3,13절). 처음에는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에게 티끌로 ‘돌아가라’고 하셨고, 그 다음에는 타락한 인간이 회개하면서 여호와의 영이 ‘돌아오소서’라고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그 심령에 돌아왔을 때에는 인생이 180도로 확연히 돌변하게 됩니다. 불만족스럽고 슬픔이 가득했던 일생이 만족하고 즐겁고 기쁜 인생이 됩니다(14절).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종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일들을 나타내시고 주님의 영광을 그 자손들에게 나타내실 것입니다(16절).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에는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사역자들이 위대하고 놀라운 일을 이룰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의 최고위 권력자인 총리가 되었으며, 모세는 팔십 노인이었지만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킨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가난한 집안의 어린 처녀였지만 믿음으로 아기 예수님을 탄생시킨 거룩한 어머니가 되었으며, 베드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갈릴리 어부였지만 주님이 함께 하실 때에 위대한 세계적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비록 티끌 같은 인생일지라도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시면 기쁨과 감사와 능력이 충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얻게 하소서
•김명훈, 송은미 선교사의 STTP 신학교 강의 사역 위에 기름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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