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357장
1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다 힘을 합하여 이 세상 모든 마귀를 다 쳐서 멸하세 저 앞에 오는 적군을 다 싸워 이겨라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2 온 인류 마귀 궤휼로 큰 죄에 빠지니 진리로 띠를 띠고서 늘 기도 드리세 참 믿고 의지하면서 겁 없이 나갈 때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3 끝까지 이긴 자에게 흰 옷을 입히고 또 영생 복을 주시니 참 기쁜 일일세 이 어둔 세상 지나서 저 천성 가도록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후렴>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시 89:1-18
[에스라인 에단의 마스길]
1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2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 3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셀라) 5 여호와여! 주의 기이한 일을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들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하리이다. 6 무릇 구름 위에서 능히 여호와와 비교할 자 누구며 신들 중에서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이까? 7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모임 가운데에서 매우 무서워할 이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이시니이다. 8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능력 있는 이가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 9 주께서 바다의 파도를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잔잔하게 하시나이다. 10 주께서 라합을 죽임 당한 자 같이 깨뜨리시고 주의 원수를 주의 능력의 팔로 흩으셨나이다. 11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 12 남북을 주께서 창조하셨으니 다볼과 헤르몬이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나이다. 13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이 들리우셨나이다. 14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 앞에 있나이다. 15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16 그들은 종일 주의 이름 때문에 기뻐하며 주의 공의로 말미암아 높아지오니 17 주는 그들의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의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18 우리의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의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속하였기 때문이니이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에단(제목) 레위 지파 므라리 자손으로,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올 때 헤만, 아삽 등과 함께 노래하는 자들과 악기 연주자들을 인도하였다.

89편을 받치고 있는 큰 두 기둥은 인자하고 성실하신 언약의 하나님과 다윗에게 언약하신 것을 성취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한 마디로 다윗에게 언약하신 대로 이루어 달라는 기도입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3, 4절) 하나님은 한번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전능하시고 성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유다와 다윗에게 하신 언약을 지키실 것입니다.
표제에 ‘에단의 마스길’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에단’은 레위 족속이며 다윗시대에 헤만과 아삽과 더불어 성전 찬양대의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놋제금을 크게 치는 자였습니다. 이들은 예언의 은사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시로 남기기도 했습니다(대상15:16-19). 시인은 이방인들의 무자비하고 잔인한 행동들을 차마 견딜 수 없어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무턱대고 도와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과 다윗의 왕통을 지켜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에 애굽의 강한 군대를 홍해에 수장시키시고 해방을 주신 하나님이 다시 악한 원수들에게서 구원시켜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있을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찬송하면서 복을 받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방패가 되셨기 때문에 감히 이방 민족들이 괴롭히지 못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시고 이스라엘을 견고히 지키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원수들이 침략하지 못하였고 다윗의 왕통은 견고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고 바알과 이방 우상들을 숭배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국들로 인한 혹독한 침략과 동족간의 전쟁으로 시달렸습니다. 시인은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면서 다윗에게 하셨던 하나님의 언약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언약대로 다윗의 왕통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온 인류의 구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 약속하셨으면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언제나 약속을 어기는 쪽은 인간입니다. 우리는 인자하고 성실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과연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새찬송가 386장

1 만세 반석 열린 곳에 내가 숨어 있으니 원수 마귀 손 못대고 환난 풍파 없도다 2 죄에 매여 죽을 인생 편히 쉬기 바라니 주의 가슴 넓은 품에 내가 찾아 안기네 3 이 땅 위에 평안 없고 기쁜 일을 몰라도 주 예수의 참사랑을 내가 이제 알았네 4 험한 풍파 지나도록 순풍으로 도우사 평화로운 피난처에 길이 살게 하소서 <후렴> 만세 반석 열린 곳에 내가 편히 쉬리니 나의 반석 구주 예수 나를 숨겨 주소서 아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신 하나님의 언약을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추수감사주일] 2014년 한해를 돌아보며 결실하는 한 해를 살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