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546장
1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2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세상 염려 내게 엄습할 때에 용감하게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3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 입고 성령으로 힘서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4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성령 인도하는 대로 행하며 주님 품에 항상 안식 얻으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후렴>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신 27:11-26
11 모세가 그 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14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5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말하되 ‘아멘!’ 할지니라. 16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7 ‘그의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8 ‘맹인에게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9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0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냈으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1 ‘짐승과 교합하는 모든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2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과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3 ‘장모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4 ‘그의 이웃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5 ‘무죄한 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6 ‘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자백해야 할 죄나 피해야 할 행동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그리심 산에 세우고… 에발 산에 서고(12, 13절) 백성을 둘로 나눈 것은 이스라엘의 분열이나 특정지파의 우열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의 결단에 모든 백성들이 참여하게 된 것임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강을 건너면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서 우상숭배와 이웃에 대한 범죄에 대한 저주의 선포를 듣고 경각심을 가지고 살도록 촉구합니다.
우상숭배의 경고로 시작된 저주(11-15)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 여섯 지파씩 나누어 서서 축복과 저주의 말씀에 대해 화답해야 했습니다. 축복의 산 그리심 산과 저주의 산인 에발 산에 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사람들이 들은 하나님의 저주의 말씀은 우상숭배에 대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두 산의 중간에 서서 큰 소리로 합심하여 우상숭배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것인지를 묻는 레위인들의 소리와 그것에 아멘으로 응답하는 이스라엘 백성 전부의 우렁찬 소리가 어떻게 온 산들에 울려퍼졌을지 생각해 봅시다. 온 산이 울리도록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세우지도 섬기지도 않겠다고 아멘으로 화답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결연한 자세를 느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을 지켜보는 아이들과 자녀들은 또 무엇을 느꼈겠습니까?
하나님 아닌 다른 대상을 섬기는 것을 우상숭배로 본다면 오늘 나는 어떠한 자세로 그것들을 경계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것을 어떻게 나의 자녀들에게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아멘 할지니라(16-26) 하나님은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 지계표를 옮기는 자, 맹인에게 길을 잃게 하는 몰인정하고 비열한 자, 불의한 재판관에게 저주가 임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근친상간의 죄, 짐승과 교합하는 자, 이웃을 암살하거나 뇌물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극악한 살인행위에 대해서도 저주가 임할 것을 선언하십니다. 백성들이 은밀하게 행하는 것까지도 하나님은 보고 계시며, 합당한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멘으로 응답함으로써 그들이 저주의 선언에 대해 동의하였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아멘”은 이 율법의 모든 것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 위에 저주가 임하리라는 총괄적인 저주로 결론을 맺습니다.
드러나거나 발각되진 않았다 하더라도 나에게 은밀하게 숨겨진 죄의 요소가 있진 않나요? 죄를 지적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꺼이 아멘으로 반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신중히 대하고, 아멘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이경근, 신경미 선교사가 섬기는 포스라야교회에 많은 마을 사람들이 전도될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