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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Oct 25, 2014
  • 696


새찬송가 425장
1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2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 발 앞에 엎드리니 나의 맘속을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3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병들어 몸이 피곤할 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4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아멘



신 19:1-13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잡아 죽일까 하노라.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9 또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11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을 미워하여 엎드려 그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상처를 입혀 죽게 하고 이 한 성읍으로 도피하면 12 그 본 성읍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보복자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할 것이라. 13 네 눈이 그를 긍휼히 여기지 말고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 단어연구
그 가는 길이 멀면…(6절) 도피성은 가나안 땅 전체를 삼등분하여 어디에서도 하루 이내로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두어 설치하도록 하였다.



하나님은 부지중에 살인하는 경우, 의도하지 않은 살인으로 인한 또 다른 살인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피성을 마련하도록 하셨습니다.
도피성을 만들라(1-10) 살인은 굉장히 무서운 일입니다. 특별히 고의적인 살인은 그를 자신의 형상으로 지으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일이기에 사형에 해당하는 죄입니다(창 9:6). 하지만 고의가 아닌 실수로 사람을 죽이는 일도 있고 이러한 경우에는 피해자의 친족들이 반드시 복수해야 하기에 또 다른 살인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실수로 죽인 살인자도 살리고, 그 살인자에게 반드시 복수해야 하는 살인도 방지하기 위해 도피성을 만들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성들 가운데 세 성을 택해서 그들을 위한 도피성을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도피성을 통해 실수와 부지중에 살인한 사람을 살리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의도가 없는 살인의 경우에 대한 평가는 쉽지 않지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가시적인 행위만으로 판단하는 오늘의 현실에서 실수와 부지중에 범한 잘못에 대해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오늘 내가 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겠습니까?

의도적인 살인에 대해서는(11-13) 비록 의도하지 않은 살인자에 대해서는 피할 길을 여셨던 하나님이시만, 의도적인 살인의 경우 그 살인자가 도피성으로 피한다 할지라도 그를 벌할 것을 엄히 명하십니다. 이는 무죄한 피를 흘린 것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하고, 이것이 공동체 전체의 의를 세우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해야만 도피성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고 고의적인 살인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와 내 주변에서 의도적으로 타인을 괴롭히거나 힘들게 한 후, 여러 이유들로 피하거나 면책 받으려고 하는 상황들을 본 적은 없습니까? 이런 불의함에 대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오늘 어떻게 반응할 수 있겠습니까?
공동체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오늘 내가 지켜나가야 할 공의는 무엇이며 이것이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에 어떻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공동체가 부지중에 범한 실수에는 관용하고, 의도적인 죄에는 단호하여 공의를 세울 수 있게 하소서

•한진숙 선교사가 품은 13명의 전도 대상자들의 마음 문을 열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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