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433장
1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안에 늘 안기어 영생의 복 받기 원합니다 2 봉헌할 물건 나 없어도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내 죄를 주께 다 고하니 주님의 보혈로 날 씻으사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3 간악한 마귀 날 꾀어도 주 예수 앞으로 더 가까이 이 세상 속한 그 허영심 또 추한 생각을 다 버리니 정결한 맘 내게 늘 주소서 4 이 세상 내가 살 동안에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뵈는 천국 나 들어가 한없는 복락을 다 얻도록 풍성한 은혜를 주옵소서 아멘

시 86:1-17
[다윗의 기도]
1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2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3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4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5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6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7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8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9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10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12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13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14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의 무리가 내 영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 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16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은총의 표적(17절) 하나님이 없다고 믿으며 행동하는 적들에게 하나님이 시인을 보호해주심을 알릴 수 있는 증거로 제시되는 것

묵상으로의 초대
시인이 처한 상황은 “가난하고 궁핍하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딱한 처지입니다(1절). 이러한 상황에서 시인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환난과 고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오직 의지할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과 긍휼을 간절히 사모하며, 하루 종일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간절히 사모하고 부르짖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기 백성에게 인자함이 후한 분입니다(5, 15절). 죄를 지은 자가 부르짖으면 용서해 주시고, 생명의 위험에 빠진 자가 부르짖으면 그 위기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특히 환난의 날에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면 구원의 손길을 뻗어주십니다. 우리는 역경과 환난의 날에 반드시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다윗은 “은총의 표적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17절). 그는 결과적으로 자기를 미워하는 자들이 하나님은 다윗을 돕고 위로하시는 분임을 알게 하여 그들이 부끄러워하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도우시는 은총의 표적이 필요했습니다.
다윗을 죽이려던 사울의 계략이 무산된 것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다윗의 집을 습격하여 죽이려 하였지만, 아내 ‘미갈’이 그 정보를 알고 다윗을 구해주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유인하여 살해할 마음을 가졌으면,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구해주었습니다. 다윗의 군사들이 궁지에 몰려 포위당했을 때, 갑자기 블레셋이 침략하여 사울이 추격 군사들을 되돌아 가게 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을 두려워하여 죽이려 하였지만, 하나님은 도리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이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다윗은 구원의 은총을 입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자신을 헌신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11-13절). 다윗은 기도한 것이 응답되었을 때, 일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헌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당신도 기도 응답이 된 후에 감사와 찬양과 헌신의 생활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종교개혁주일]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살려 나의 삶으로부터 개혁이 시작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