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208장
1 내 주의 나라와 주 계신 성전과 피 흘려 사신 교회를 늘 사랑합니다 2 내 주의 교회는 천성과 같아서 눈동자 같이 아끼사 늘 보호하시네 3 이 교회 위하여 눈물과 기도로 내 생명 다하기까지 늘 봉사합니다 4 성도의 교제와 교회의 위로와 구주와 맺은 언약을 늘 기뻐합니다 5 하늘의 영광과 베푸신 은혜가 진리와 함께 영원히 시온에 넘치네 아멘 

신 18:1-8
1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이라. 2 그들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을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으니라. 3 제사장이 백성에게서 받을 몫은 이러하니 곧 그 드리는 제물의 소나 양이나 그 앞다리와 두 볼과 위라. 이것을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4 또 네가 처음 거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네가 처음 깎은 양털을 네가 그에게 줄 것이니 5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 내시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음이니라. 6 이스라엘 온 땅 어떤 성읍에든지 거주하는 레위인이 간절한 소원이 있어 그가 사는 곳을 떠날지라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 이르면 7 여호와 앞에 선 그의 모든 형제 레위인과 같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나니 8 그 사람의 몫은 그들과 같을 것이요 그가 조상의 것을 판 것은 별도의 소유이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1절) 비록 성읍 주변의 인근 목초지를 따로 떼어서 얻기도 했지만(수 21:41-42), 레위인은 땅을 사적으로 소유할 수가 없었다.

제사장과 레위 지파 사람들은 토지분배에서 제외되었지만 하나님은 다른 방법으로 그들의 삶을 책임져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1-2) 고대 근동의 농경문화 가운데서 땅은 곧 먹을 것을 내는 곳이며, 삶의 터전이며,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된 곳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레위 지파와 제사장들에게는 토지를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땅을 경작하고 정복하는 대신 하나님의 성막을 지켜 섬김으로 그 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기업이 되셔서 그들의 먹을 것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다른 지파들과 달리 하나님을 기업으로 받았다는 것은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요? 이것이 내게 주는 교훈은 무엇이겠습니까?

레위 지파가 할 일과 백성들이 할 일(3-5) 3-4절에서 백성이 제사장에게 주어야 할 것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본문은 제사장이 ‘백성들에게 받을 몫’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레위 지파 이외의 백성들이 당연히 제사장에게 주어야 할 의무를 명시합니다. 또한, 이 표현은 제사장들이 당연히 누릴 권리임을 말해 줍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은 레위 지파 이외의 지파와 레위 지파간의 섬김의 관계가 형성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하는 신앙공동체를 세워가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내가 속한 신앙공동체는 서로 섬김을 중심으로 세워지고 있습니까? 필요가 있는 지체를 당연히 도와야할 대상으로 알고 돕고 있습니까? 예배의 자리가 그 중심에 있습니까?

레위인이 이동할 때(6-8) 가나안 정착 초기에는 레위인들은 지방의 단이나 처소에서 제사를 집전하는 일들을 했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살던 지역을 떠나서 하나님이 주시는 ‘간절한 소원’을 따라 이동하여 예배를 가르치고, 예배를 집전하는 경우에는 그들은 의지할 토지도 대상도 없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그렇게 이동한 레위인들을 그 지역의 사람들이 부양해야 함을 명하심으로써 레위 지파가 토지가 없이도 안정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집중하도록 하셨습니다.
내일 드려질 예배를 위해 예배 봉사자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일에는 어떤 일이 있을까요? 

•내가 속한 교회가 예배를 중심으로 협력하는 신앙공동체가 되도록 도우소서
•김대련, 김정진 선교사가 섬기는 대련 신학교 사역을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