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4년 10월 16일(목)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새찬송가 186장
1 영화로신 주 성령 나의 마음 비추사 어둠 몰아내시고 밝게 하여 주소서 2 전능하신 주 성령 성결하게 하시고 나의
맘을 살피사 죄를 멸해주소서 3 화평하신 주 성령 슬픈 맘에 오셔서 온갖 괴롬 없애고 기쁜 맘을 주소서 4 거룩하신 주 성령 나의 맘에 계시사
망령된 일 없애고 홀로 주관하소서 아멘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2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3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4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5 사슴과 노루와 불그스름한 사슴과 산 염소와 볼기가 흰 노루와 뿔이 긴 사슴과 산양들이라. 6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7 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낙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사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이런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요 10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에게 부정함이니라. 11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으려니와 12 이런 것은 먹지 못할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13 매와 새매와 매의 종류와 14 까마귀 종류와 15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16 올빼미와 부엉이와 흰 올빼미와 17 당아와 올응과 노자와 18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며 19 또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은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먹지 말 것이나 20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을지니라. 2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스스로 죽은 모든 것은 먹지 말 것이나 그것을 성중에 거류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파는 것은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자백해야 할 죄나 피해야 할 행동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당아(17절) 물갈퀴가 달린 큰 새
올응(17절)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작고 흔한 독수리
노자(17절) 가마우지라 부르는 철새의 일종으로 추정됨
하나님의 자녀(1-2) 당시 이스라엘 주변 민족들은 자신들의 상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피가 나기까지 몸을 베거나 머리를 미는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이와 같은 일들을 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이처럼 나의 주변의 모든 이들이 가진 행동양식이라 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낼 수 있는 일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의 영향으로 가지게 된 생각이나 행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에게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3-20) 이스라엘은 음식법을 지킴으로써 주변의 다른 민족들과 자연스럽게 분리되었습니다. 우상 숭배의 관습을 가진 다른 민족으로부터 분리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드러내는 것이 이 법의 목적이었습니다. 오늘날, 음식법 자체는 지킬 필요가 없으나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통해서 구별된 삶을 드러내야 한다는 율법의 정신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세상의 풍조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가져야 할 정신은 무엇입니까?
단순히 술과 담배를 가까이하지 않는 것에서 한 발짝 나아가 세상의 왜곡되고 향락적인 풍조로부터 나를 구별하여 거룩하게 살기 위한 방편을 강구해야하지 않을까요?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21) 짐승의 초유는 붉은 빛깔을 띠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어미의 젖이 피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어미의 젖으로 삶은 새끼를 먹는 일은 피를 가진 고기를 먹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이 주신 다른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 정신은 오늘날에도 본받을 만합니다.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라 거룩하게,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 사는 존재임을 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만물 속에서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나의 한계를 알고 살아야 합니다.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 위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최광석, 김말손 선교사가 준비해온 세부성경선교신학교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거듭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