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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Aug 24, 2014
  • 521


찬송가 143장
1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나 2 내 지은 죄 다 지시고 못 박히셨으니 웬 일인가 웬 은혠가 그 사랑 크셔라 3 주 십자가 못 박힐 때 그 해도 빛 잃고 그 밝은 빛 가리워서 캄캄케 되었네 4 나 십자가 대할 때에 그 일이 고마워 내 얼굴 감히 못 들고 눈물 흘리도다 5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아멘


 

눅 23:44-56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해설
제육시쯤(44절) 정오 경. 숨지시던 구시 전까지 어둠이 임했다.



예수님은 비참한 모습으로 죽으셨고, 장사되셨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온 나라에 큰 영향을 미쳤던 예수님은 그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정녕 의인이었도다(44-49) 예수님이 죽음을 맞이하며,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이 어두워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 성소의 휘장이 갈라지는 것을 보십시오. 구약시대에는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쳐진 이 휘장 때문에 대제사장이 한 해 한 번만 들어가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직접 죽어 제물이 되심으로 휘장을 찢으시고,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총독은 죄인으로 판결하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그를 죽이는 일에 앞장섰지만 사람들은 그를 의인으로 평가합니다(47절).
나도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리마대 사람 요셉(50-56)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렸던 요셉은 공회원이었지만 공회의 결의와 행사에 찬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바르지 않은 일에 동참하지 말고 옳고 바르고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다른 생각을 하였던 요셉은 장차 자신에게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예상하지 않았을까요? 장차 예상되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잘못된 결의에 동참하지 않았고, 나중에는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는 예수님을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았던 무덤을 내어 놓았습니다. 복음을 위해 일하면 때로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외면을 당하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큰 손해를 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헌신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또 다른 상과 위로를 주실 것입니다.
나도 주님을 위해 때로 손해보고 포기하는 일이 있습니까?




•주님의 죽으심이 눈속임이 아니라 진실이었음을 믿고 살게 하소서
•이 땅에 복음을 전해 준 선교사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더욱 순전하게 하나님을 믿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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