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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Aug 10, 2014
  • 641


새찬송가 301장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시 77:1-20
[아삽의 시, 인도자를 따라 여두둔의 법칙에 따라 부르는 노래]
1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2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3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 (셀라) 4 주께서 내가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괴로워 말할 수 없나이다. 5 내가 옛날 곧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였사오며 6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 7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8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였는가, 9 하나님이 그가 베푸실 은혜를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가 베푸실 긍휼을 그치셨는가 하였나이다. (셀라) 10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11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12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13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 14 주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15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속량하셨나이다. (셀라) 16 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 깊음도 진동하였고 17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내며 주의 화살도 날아갔나이다. 18 회오리바람 중에 주의 우렛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추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19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20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해설
손(2,10,20절) 시인이 자기 손(2절)을 들고 의문을 제기한 것은 지존자의 오른손(10절)이다. 오른손은 자기 백성을 속량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상징한다. 그 권능은 출애굽에서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실 때(20절) 나타났다. 



당신은 잠을 이루지 못한 밤을 보낸 적이 있습니까? 근심과 불안이 심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아삽은 밤새 눈을 붙이지 못할 정도로 괴로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극심한 근심과 불안이 그의 영혼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다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면 어떡하나 하고 밤새워 걱정을 했습니다(3, 4절).
어느 목사님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후에 자신이 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6일 동안 입원을 하였는데 하루를 제외하고 15일 동안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식구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과연 수술을 받으면 살 가망은 있을 것인가?” 하고 끊임없이 불안한 생각이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잠 못 이루는 밤이 있을 때, 어떻게 심적 고통을 극복해야 합니까?
시인은 근심과 불안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 소리를 내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드렸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깨달음이 왔습니다. 하나님의 팔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믿음이 없어서 고심하고 있을 뿐임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세울 것이라는 믿음이 불현듯 일어났습니다. 옛적 출애굽의 놀라운 기사를 떠올렸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때와 다름없이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근심과 불안은 자신의 앞에 놓인 환난과 역경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능력의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근심과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었던 홍해에서도 길을 여신 하나님께서 어찌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과거에 나타났던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이 어찌 다시 나타나 돕지 않겠습니까? 모세를 통하여 양무리와 같은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불안과 걱정을 주님께 다 맡기고 단 잠을 이룰 수 있는 밤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내일의 염려를 떨쳐내는 믿음을 주소서
•이정원, 정영숙 선교사에게 언어 구사의 진보가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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