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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Aug 06, 2014
  • 645


새찬송가 305장
1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4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아멘



눅 18:31-43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 단어해설
인자(32절)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 주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실 때 사용하셨다.
다윗의 자손(38, 39절) 구약의 약속하신 메시아임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예언하지만, 제자들은 여전히 그 가르침을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을 병에서 회복시키고, 자유하게 만드십니다.

죽음과 부활의 예언(31-34) 예수님은 세 번째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복음의 핵심적인 내용이었으나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제자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음에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알게 됩니다. 우리의 지성으로 말씀을 깨닫는다는 생각은 참으로 교만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구하며 말씀 앞에 겸손히 서야 합니다.
나는 진리를 배우고 깨닫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맹인을 고치심(35-43) 맹인은 예수님이 지난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다윗의 자손’으로 부르고 있습니다(38, 39절). 그 믿음이 어디서 생긴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가 ‘오실 그 이’ 곧 메시아에 대한 지식이 있었던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눅 7:22). 이 맹인은 예수님이 단순히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다는 것을 말하려 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구세주, 곧 메시아를 가리킵니다. 그는 계속하여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을 아는 사람, 자신이 예수께 나아가는 데 장애가 있어도 중단 없이 외치고 있는 그를 예수님이 만나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께 대한 바른 믿음과 간절한 외침이 그를 구원하고 있음을 보십시오(42절).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며 그리스도인의 행동 양식을 갖춘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주님이 누구이신지 정확히 알아야 하고, 겸손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나는 주님이 어떤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까?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어떤 마음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알기 위해 힘쓰고, 그 뜻을 따르기 위해 힘쓰는 삶을 살게 하소서
•김기태, 김혜금 선교사가 섬기는 이누야마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 profile
    1. 두 개의 에피소드는 '예수님이 누구이신가'에 대한 각기 다른 믿음으로 나타나는 두 부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제자들로서,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사건을 믿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습니다. 무려 3년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는 고난당하시는 메시아를 바라보기보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어 절대적 왕권으로 세상을 다스리실 영광의 메시아만 바라본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무려 세 차례나 강조해서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무도 이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그릇된 시각과 믿음이 약속의 성취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을 가린 것입니다.

    2. 반면 맹인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분명 성문 앞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살아가는 가장 비참한 삶을 살았습니다. 게다가 앞을 볼 수 없는 장애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앞을 볼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믿음의 눈을 통해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곧, 성경에서, 특별히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약속하신 그 메시아, 당신의 백성들을 돌아보시며 구원하시는 그 메시아를 바라본 것입니다. 그리하여 더욱 소리높여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맹인은 예수님께서 그를 고치시는 은혜를 입은 것 뿐만 아니라, 구원함을 받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찬송하는 가장 보배로운 존재로 변화되었습니다.

    3. 이를 통해서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나는 과연 주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믿고 있는지를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그저 나의 상황과 생각에 맞게 주님을 생각하고 제한하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영적인 교만한 행위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말씀을 상고해야 하고, 말씀에 비추어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에서 분명하게 약속하시고 계시하신 우리 주님을 100% 신뢰하며 믿음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의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드리는 것이란 사실, 이를 믿음으로 나아가 마음의 소원들을 올려드릴 때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 땅 가운데 이루시는 긍휼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4.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과연 나는 주님을 누구라고 고백하는지, 그렇게 믿고 있는지 돌아보고, 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며, 또 어떠한 믿음을 나에게 원하시는지를 적용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말씀중심의 삶, 곧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제자의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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