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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Aug 03, 2014
  • 705

새찬송가 75장
1 주여 우리 무리를 불쌍하게 여기사 크신 복을 주시고 주의 얼굴 뵈소서 2 주의 구원하심을 널리 알게 하시니 천하만국 백성들 주께 찬송합니다 3 주가 다스리시고 바른 심판하시니 나라들이 즐기며 기쁜 노래합니다 4 땅에 나는 모든 것 주의 크신 은혜니 모든 나라 백성들 주께 찬송합니다 5 하나님 우리에게 복을 내려주시니 땅의 모든 만물이 주를 경배합니다 아멘



시 76:1-12
[아삽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1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알려지셨도다. 2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3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 (셀라) 4 주는 약탈한 산에서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시도다. 5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6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7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8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9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셀라) 10 진실로 사람의 노여움은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여움은 주께서 금하시리이다. 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사람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12 그가 고관들의 기를 꺾으시리니 그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 단어해설
장막, 처소(2절) 각각 은신처, 굴을 뜻한다. 사자와 같은 짐승이 사는 굴의 이미지이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시온에 계시며, 웅크리고 있는 사자처럼 곧 대적들에게 달려드신다.



신학자 ‘칼빈’은 본 시가 예루살렘을 위협하던 앗수르의 산헤립 군대가 멸망한 사건을 염두에 두고 지은 시라고 했습니다. 유다의 ‘히스기야’ 왕 14년에 산헤립이 유다를 공격해 견고한 성읍들을 탈취했습니다(왕하 18:13). 왕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고, 이사야 선지자는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침략하지 못하고 물러갈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쳤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적들이 죽어있었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니느웨로 돌아갔지만 그의 아들들에 의하여 살해당했습니다(왕하 19:35-37). 적들은 마치 잠에 빠진 것처럼 무력하게 패배했습니다.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5, 6절) 

하나님은 전쟁을 쉬게 하시는 평화의 왕이십니다(2, 3절). ‘살렘’은 ‘평화’라는 뜻이며 예루살렘의 옛 이름입니다. 하나님의 장막은 살렘에 있고 거기는 거룩한 곳이며 언제나 하나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살렘에 계시는 하나님은 적들의 화살과 칼을 꺾으시고 전쟁을 막아내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한 대적들은 함부로 침략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강한 군대라도 하나님 앞에 감히 나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앗수르 군대를 무력하게 만드셨습니다.
앗수르의 교만한 장수 ‘랍사게’와 앗수르 왕 ‘산헤립’은 유다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경멸했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고관들의 기를 꺾으셨습니다. “그가 고관들의 기를 꺾으시리니 그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12절) 적들을 징벌하심으로 하나님의 성 예루살렘을 온전히 보호하셨습니다. 믿고 기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살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까닭없이 유다를 괴롭히는 나라에 대해서는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9절).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하여 성도들은 감사와 찬송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11절). 우리는 환난과 고난 중에서도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항상 찬송하고 감사드려야 합니다. 살렘의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시고 산성이 되실 것입니다. 



•이 땅에 전쟁과 분쟁이 그치게 하시고 주님께서 이루신 화평을 누리게 하소서
•인도네시아의 살렘신학대학원을 통해서 건강한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배출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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