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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Jul 31, 2014
  • 581


새찬송가 419장
1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2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후렴>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눅 16:14-31
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18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해설
침입하다(16절) 강한 힘으로 진입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마 11:12도 같은 의미를 살려서 “천국은 침노를 당한다” 보다 “천국은 침노(침입)한다”로 읽을 수 있다.



속에는 탐욕이 가득하면서 밖으로 율법의 의를 자랑하는 바리새인들을 하나님은 미워하시며, 자기만 돌보고 이웃에게 무관심한 부자를 무섭게 경고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로의 침입(14-18) 바리새인들은 세상의 재물에 대해 청지기 자세를 가지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비웃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재물에 대한 강한 욕심을 숨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겉으로는 율법의 의를 자랑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존경과 대접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알고 계시며, 위선적인 의를 통해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을 미워하십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것이 허용되지 않는 때가 이르렀습니다. 세례 요한 이후로 지금까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선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듣는 사람들은 그 나라 속으로 침입해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해야만 합니다. 그 안에서 모든 율법이 다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침입하여 들어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나에게는 그런 자세가 있습니까?

부자와 거지 나사로(19-31) 죽음 이후의 부자와 나사로의 모습은 세상에서의 모습과 극명하게 대조를 이룹니다. 세상에서 부자는 매우 호사스런 삶을 삽니다. 자신의 문 밖에 앉은 거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반면 죽음 이후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 편히 쉬는 데 비해 부자는 음부에서 가장 극심한 고통을 당합니다. 부자는 생전에는 전혀 관심 없던 나사로를 그때 가서야 찾고 있습니다. 나사로의 손가락에 물을 찍어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고, 세상의 다섯 형제들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후가 아니라 세상에 살면서 그를 찾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는 천국에 대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가르치기 위한 비유입니다.
나는 내 주변의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 일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내 속에 외식적 의가 자리 잡지 못하게 하시고, 겉과 속이 진실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들은 말씀의 한 절이라도 삶으로 감당하도록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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