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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Jul 20, 2014
  • 689


새찬송가 356장
1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찬송 드리니 그 거룩하고 크신 영광 널리 퍼지네 2 큰 죄에 빠져 종된 백성 놓아 주시고 그 영광 나라 백성 되게 하여 주소서 3 내 영의 원수 이길 힘을 누가 주시랴 그 악한 마귀 정복한 이 구주 예수라 4 내 사망 고통 면케 하사 새 사람 되고 새 힘을 주사 승리 생활하게 하소서 <후렴> 나의 영혼 싸울 때 나의 영혼 싸울 때 주 나의 대장 되시사 나를 인도하소서 아멘 



시 74:1-23
[아삽의 마스길]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 2 옛적부터 얻으시고 속량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께서 계시던 시온 산도 생각하소서. 3 영구히 파멸된 곳을 향하여 주의 발을 옮겨 놓으소서. 원수가 성소에서 모든 악을 행하였나이다. 4 주의 대적이 주의 회중 가운데에서 떠들며 자기들의 깃발을 세워 표적으로 삼았으니 5 그들은 마치 도끼를 들어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 6 이제 그들이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7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럽혀 땅에 엎었나이다. 8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리가 그들을 진멸하자.’ 하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9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 10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비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11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손 곧 주의 오른손을 거두시나이까?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그들을 멸하소서. 12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14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15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 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16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17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18 여호와여, 이것을 기억하소서. 원수가 주를 비방하며 우매한 백성이 주의 이름을 능욕하였나이다. 19 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의 목숨을 영원히 잊지 마소서. 20 그 언약을 눈여겨 보소서. 무릇 땅의 어두운 곳에 포악한 자의 처소가 가득하나이다. 21 학대 받은 자가 부끄러이 돌아가게 하지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일어나 주의 원통함을 푸시고 우매한 자가 종일 주를 비방하는 것을 기억하소서. 23 주의 대적들의 소리를 잊지 마소서. 일어나 주께 항거하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항상 주께 상달되나이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해설
얻으시고(2절) 값을 주고 취득하는 것을 말한다. 아브라함이 매장지로 막벨라 굴을 구입한 것처럼(창 25:10), 다윗이 아라우나에게서 성전터를 구입한 것처럼(삼하 24:24)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값 주고 사셨다. 



시편 74편은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성소를 파괴하고 불사른 원수들을 멸하고, 주님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굽어 살펴달라는 탄원시입니다. 바벨론 침공 때에 성전이 불타고 훼파되었기 때문에 학자들은 ‘아삽’의 후손 중 한 사람이 바벨론 포로 시기에 저작한 시로 보고 있습니다. 전반부 11절까지는 주님의 성소를 불사르고 만행을 저지르는 원수들을 고발하고 있으며, 후반부는 원수를 충분히 진멸하실 수 있는 위대하고 강력한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이러한 기본적인 바탕이 있어야 합니다. ‘아삽’과 같이 고난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소상하게 말씀을 드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위대하신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인생의 문제들도 은혜롭게 풀립니다.
시인은 출애굽 시대에 행하셨던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들을 상기하면서 지금의 원수들도 이기게 해 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13-15절). 지도자 모세를 통하여 홍해가 열리게 하시고 강력한 애굽의 군대는 파멸당하게 하셨습니다. 광야의 반석에서 생수가 솟아나게 하시고, 흐르는 요단 강이 끊어져 건너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가정과 나라의 역경과 환난을 전능하신 하나님은 얼마든지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낮과 밤을 주관하시고 우주의 빛과 태양을 창조하셨습니다. 깊고 넓은 바다를 다스리시고 흐르는 강도 마르게 하시며, 반석에서 생수가 나와 목마른 백성들에게 큰 시내가 흐르게도 하셨습니다. 어떤 역경과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기만 한다면 지금도 기적은 일어날 것입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이 마치 연약한 비둘기와 같고 원수들은 간악한 들짐승과 같다고 고백하면서, 가난하고 학대받는 주님의 백성들을 원수의 손에서 구원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19-21절). 이스라엘의 죄로 인하여 성소가 불타고 성물이 파괴되어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극한 상황에 이르고,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 않는 영적 암흑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간곡히 부르짖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은 능력 있는 오른손으로 그들을 회복시키시고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고난의 수렁에 빠졌든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의 오른손이 우리를 건지실 것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주님의 이름을 위해 고난당하는 형제자매들을 도와주소서
•박영일, 김순임 선교사가 섬기는 아가페 교회와 개척교회 사역을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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