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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Jul 13, 2014
  • 790


새찬송가 484장
1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주 없이 모든 일 헛되어라 밤에나 낮에나 주님 생각 잘 때나 깰 때 함께 하소서 2 지혜의 주여 말씀으로서 언제나 내 안에 계십소서 주는 내 아버지 나는 아들 주 안에 내가 늘 함께 하네 3 세상의 영광 나 안보여도 언제나 주님은 나의 기업 주님만 내 맘에 계시오니 영원한 주님 참 귀하셔라 4 영원한 주님 내 승리의 주 하늘의 기쁨을 주옵소서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만유의 주여 소망되소서 아멘 



시 73:1-28
[아삽의 시]
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4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15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19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20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21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22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오, 영원한 분깃이시라. 27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 단어해설
말하리라(15절), 전파하리이다(28절) 같은 단어이다. 이 두 단어는 계산하며 숫자를 셀 때 쓰는 말이다. 악인의 형통을 나열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나열하는 고백을 대조시킨다. 



‘아삽’은 다윗과 같은 시대의 인물로 성전에서 찬송하는 악사들의 수석이었습니다(대상 25:1). 제3권의 시편에는 아삽 외에도 다윗 시대의 레위 지파 음악가들인 ‘헤만’과 ‘에단’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그 당시 성전에서 찬송하는 자들에게 시적 영감을 주셔서 깨달은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본문에 아삽이 고민하던 문제가 나와 있습니다. 그는 악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의인들보다 더 형통하고 재물이 불어나는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교만하고 말도 함부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과 재앙도 없어 보였습니다.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2, 3절)
그런데 교만하고 악한 자들과 달리 아삽 자신은 마음을 정결하게 하며 말씀대로 바로 살려고 했지만, 종일 재난을 당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만약 악인들처럼 함부로 말하였다면 죄를 많이 지어 하나님 백성들에게 피해를 끼쳤을 것입니다. 아삽은 왜 하나님께서 교만하고 악한 자들을 그대로 방치해 두시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16절은 전체 시에서 전환점을 이루는 구절입니다. 그가 마침내 하나님의 성전에 나가서 그 문제로 고민하며 아뢰었을 때 영적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17절) 인간의 이해할 수 없는 문제들은 결국 하나님 앞에 나와서 엎드릴 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은혜를 입을 때 진정한 깨달음을 얻고 신령한 세계를 조금씩 알게 됩니다. 시인이 말하는 교훈은 잘 풀리지 않는 고민거리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복은 풍족한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28절)
아삽이 깨닫고 보니 형통하게 보였던 악인들이 사실 가장 미끄럽고 넘어지기 쉬운 곳에 서 있었습니다. 자신이 바로 깨닫지 못했을 때는 그들로 인하여 거의 넘어질 뻔했는데, 실상은 하나님이 악한 그들을 파멸에 던지시려고 미끄러운 곳에 세워두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18, 19절). 하나님을 멀리 하는 자들은 결국 망하게 되지만,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들은 영원한 복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까?



•세상의 형통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진정한 복임을 깨닫게 하소서

•정훈채, 김숙경 선교사가 개척한 맨주라 교회의 부흥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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