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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Jun 19, 2014
  • 717

2014년 6월 19일(목)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새찬송가 279장
1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2 자비하신 보좌 앞에 꿇어 엎드려 자복하고 회개하니 믿음 주소서 3 주의 공로 의지하여 주께 가오니 상한 맘을 고치시고 구원하소서 4 만복근원 우리 주여 위로하소서 우리 주와 같으신 이 어디있을까 <후렴> 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아멘



눅 5:27-39
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3 그들이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냐? 35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 단어연구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33절) 요한과 바리새인들의 제자들은 금욕적인 삶을 추구하면서 금식을 생활화했던 반면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잔치 자리에도 가기도 하면서 외적인 금식에 대해 강조하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님은 은밀한 중에 하는 금식을 권하셨다(마 6:16-18).  



세리인 레위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을 바리새인들은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예수님은 금식 논쟁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질서에 대해서 설명하십니다.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27-32) 바로 앞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보여주셨던 예수님은 이제는 실제로 죄인으로 간주되었던 세리 레위(마태)를 자신의 제자로 직접 받아들이십니다. 이것으로 인해 당신의 종교지도자들이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더욱 예수님에 대해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레위의 집에서 여러 세리들과 음식을 먹으며 상종하는 것에 대해 불평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리와 같은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과거에 무엇을 했느냐보다는 지금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의 마음을 더 귀히 여기는 분이십니다.
나는 스스로를 의롭다고 여기고 용서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잊고 있지는 않습니까?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금식에 대한 논쟁(33-39) 예수님은 이어지는 금식 논쟁과 새 것과 헌 것의 비교를 통해서 이전의 유대교적인 전통의 질서에 대한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질서를 대조해서 설명하십니다. 첫째로 금식하지 않는 제자들을 향한 종교지도자들의 지적에, 예수님은 결혼식의 예를 들어서 이제는 예수님의 오심으로 보다 많은 기쁨과 감사가 있게 되었다고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새 옷의 일부를 떼어 내어 낡은 옷에 붙이거나 혹은 새 술을 낡은 가죽부대에 넣을 수 없는 이치를 설명하시면서,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종말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새 것’인 복음을 가져오셔서 ‘이전의 것’인 전통의 틀로는 그 하나님의 나라를 다 감당할 수 없음을 설명하십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질서를 통해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감사를 생활화하며 지내고 있습니까? 



•죄인인 나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더욱 깊이 생각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학연, 지연, 정치적 입장으로 나뉜 우리나라가 복음 안에서 하나될 수 있도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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