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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Jun 14, 2014
  • 755

2014년 6월 14일(토) 배척 받으신 예수님 



새찬송가 85장
1 구주를 생각만 해도 이렇게 좋거든 주 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2 만민의 구주 예수의 귀하신 이름은 천지에 있는 이름 중 비할 데 없도다 3 참 회개하는 자에게 소망이 되시고 구하고 찾는 자에게 기쁨이 되신다 4 예수의 넓은 사랑을 어찌 다 말하랴 주 사랑받은 사람만 그 사랑 알도다 5 사랑의 구주 예수여 내 기쁨 되시고 이제로부터 영원히 영광이 되소서 아멘 



눅 4:14-30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선지자 이사야의 글(17절) 예수님 당시 구약성경은 두루마리 형태로 기록되어 있었으므로, 펼쳐서 읽어야 했다. 예수님은 이사야 61:1-2을 펴서 읽으셨는데 메시아의 등장을 예고한 본문이다. 



사단의 시험을 이기신 후 예수님은 갈릴리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다른 갈릴리 지역과는 달리 예수님의 고향 땅인 나사렛에서는 예수님을 배척하고 위해까지 가하려 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14-15) 예수님은 시험을 받으실 때 뿐 아니라 그 이후의 본격적인 사역에서도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님도 스스로의 힘으로 하시지 않으시고 항상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했다면, 나의 일과 사역의 시작에도 성령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은 시작되었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회당에서 가르치시자, 사람들은 그 가르치시는 것에 대해 칭송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결과 나는 어떤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까?

메시아의 등장(16-22) 누가는 예수님이 나사렛의 회당에서 안식일에 선포하신 설교를 예수님의 사역의 첫째 부분에 부각시킵니다. 그 이유는 이 설교가 장차 다가올 예수님의 사역의 핵심을 요약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 회당의 설교를 통해서 예수님은 자신이 단순한 한 선지자나 랍비가 아니라 주의 은혜의 해를 가져올 메시아이심을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이사야 61장의 메시아 예고 본문을 읽으시고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다”고 선포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다시금 되새겨 봅시다. 예수님으로 인해 자유케 됨을 다시금 묵상하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배척받으시는 예수님(23-30) 예수님의 설교에 사람들의 첫 반응은 놀라움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예수님의 출신의 미천함과 그의 평소의 행동을 떠올리며 그 말씀을 받기를 거절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사렙다 과부의 예와 나아만의 예를 통해서 은혜 받을 만한 사람만이 은혜를 누릴 수 있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지적에 대해 나사렛의 사람들은 크게 화를 내며 예수님을 동네의 낭떠러지로 끌고가 죽이려 합니다.
이 나사렛 사람들처럼 말씀의 내용보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에 집중한 나머지, 말씀의 본질을 놓친 적은 없습니까? 나의 양심을 찌르는 말씀을 들을 때 나는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다시금 되새기고 예수님이 주신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오늘도 주일을 잘 준비하여 내일에 있을 예배에 합당한 자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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