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7일(토) 첫 언약의 예법과 성소

새찬송가 488장
1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2 무섭게 바람 부는 밤 물결이 높이 설렐 때 우리 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3 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4 바라던 천국 올라가 하나님 앞에 뵈올 때 구주의 의를 힘입어 어엿이 바로 서리라 <후렴>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히 9:1-10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9절) 구약의 거룩 제도는 형식적이기에 그 내용을 온전하게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속사람의 거룩함은 그리스도께서만이 온전케 이루신다. 

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언약은 옛 언약입니다.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새 언약의 중심이신 예수님에 의해서 옛 언약이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성소(1-5) 세상에 속한 성소는 구약 시대의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합니다. 이 성소는 장차 하늘에 속한 참된 성소를 위한 그림자입니다. 이 성소는 첫 장막과 둘째 장막으로 나누어지는데, 첫 장막은 등잔과 떡 상이 있으며, 둘째 장막에는 금향로와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습니다. 이 언약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 판들이 있었는데, 이 언약궤는 의미적으로 하나님이 인간이 우리와 만나 주시는 이 땅에 속한 보좌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속한 성소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신실하심과 자비하심을 증거하였으나, 이제는 우리의 주와 구원자가 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심과 자비와 충성이 온전히 드러났습니다. 성소에서 이루어지던 모든 예법과 의식들이 강조하던 성품들이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구약의 성전 안에서의 하나님의 영광을 예수님을 통해 지금 내 속에서 봅니까?

개혁 때까지 맡겨둔 거룩(6-10) 옛 성전에서 제사장이 첫 장막인 성소 안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일 년에 한 차례씩 둘째 장막인 지성소 안에 들어가 피 흘림의 예식을 통하여 백성들을 거룩하게 만드는 은총을 입었습니다. 이 예식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백성들을 온전히 거룩하게 만드는 예법을 위한 그림자이며 비유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예식들이 그 백성들을 완전하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구약의 율법에서 마시는 것과 다른 여러 가지 거룩하게 만드는 예법들은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만 유효하며, 이제 그리스도가 오셨으니 이제는 그리스도로만 온전히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지 않고는 어떤 예법으로도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지금의 나는 오직 그리스도로만 거룩해져 있음을 믿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여 온전히 거룩해진 성도로 살게 하여 주소서
•날마다 QT를 통해 삶을 세우고 가정을 세우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