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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May 11, 2014
  • 607

2014년 5월 11일(주일) 체험의 신앙 



새찬송가 566장
1 사랑의 하나님 귀하신 이름은 내 나이 비록 적어도 잘 알 수 있어요 2 온 천하 만물이 그림책 같으니 그 고운 그림 보아서 그 사랑 알아요 3 저 고운 꽃밭에 비오다 개이면 하늘에 뻗친 무지개 참 아름다워요 4 저 푸른 하늘의 수 많은 별들도 주 하나님의 사랑을 늘 속삭이지요 



시 66:1-20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2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3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 (셀라) 5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6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 7 그가 그의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며 그의 눈으로 나라들을 살피시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교만하지 말지어다. (셀라) 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9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13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 14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15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 (셀라)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17 내가 나의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나의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2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사람의 아들(5절)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실족(9절)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관념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만납니다. 시인은 자기 민족 이스라엘과 자신이 체험한 구원에 대하여 감사와 찬송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체험한 위대한 구원의 사건은 출애굽 때에 홍해가 갈라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6절) 그리고 그들이 체험했던 것은 광야 40년 세월이었습니다. 시인은 그 40년은 신앙의 단련기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10절)
홍해가 갈라진 사건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접 체험한 사건입니다. 상상으로나 책을 통하여 알게 된 사실이 아니고, 그들이 직접 바다 밑으로 걸어 들어간 사건이며 애굽의 군인들이 물에 빠져 죽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사실도 추상적이거나 애매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 체험을 통하여 심령에 변화가 일어나고 인격이 변하고 말이 변하고 삶이 변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에는 시련과 환난과 핍박의 시간도 있습니다.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은 인내와 연단을 요구합니다. 이스라엘 공동체에 40년 동안 광야의 시련과 역경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시련과 고난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고 그 인고의 신앙이 온전한 신앙 인격과 품성을 만듭니다(약 1:3, 4).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하나님의 은총과 도우심을 수 없이 입었습니다. 그리고 사울에게 쫓겨 다니면서 죽을 고생을 하였고, 원수들과 많은 전쟁을 치렀습니다. 그는 순경과 역경 가운데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도우신다는 것을 매 순간 체험했습니다. 그가 밧세바를 범한 후에는 하나님이 죄에 대하여 얼마나 무섭게 징계하시는지도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한 순간도 하나님과 떨어질 수 없었고,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위대한 구원을 이루신 것처럼 오늘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위대한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순경이 오든지 역경이 오든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시련과 곤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도우실 것이고, 우리의 신앙이 단련되어 은처럼 빛나게 하실 것입니다.



•삶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늘 충만함을 깨닫고 어떤 일에도 실족하게 말게 하소서
•교회 내 어버이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이들에게 큰 위로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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