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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한경민
  • Apr 16, 2014
  • 823

2014년 4월 16일(수)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 



새찬송가 80장
1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귀하고 높은 이름 주 나시기 전 지으신 구주의 이름 예수 2 주 십자가에 달릴 때 명패에 쓰인 대로 저 유대인의 왕이요 곧 우리 왕이시라 3 지금도 살아 계셔서 언제나 하시는 일 나 같은 죄인 부르사 참 소망 주시도다 4 주 예수께서 영원히 어제나 오늘이나 그 이름으로 우리게 참 복을 내리신다 <후렴> 주 앞에 내가 엎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린 말씀 중 귀하신 이름 예수 아멘 



요 18:28-40
28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30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31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32 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40 그들이 또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 하니 바라바는 강도였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이 말씀에 등장하는 인간은 어떤 모습입니까?

▩ 단어연구
관정(28절) 로마 총독은 평소에는 가이사랴에 머물렀다(행 23:33). 그런데 유월절에는 소요를 대비하기 위해 임시로 예루살렘으로 이동하여 예루살렘의 총독관정에 머물렀다.



예수님은 로마의 총독인 빌라도 앞에서 심문을 받으십니다. 예수님과 빌라도의 대화를 통해 예수님은 당신이 하나님 나라의 왕이심을 명확하게 말씀합니다.

잘못된 자기 확신(28-32)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율법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리하여 이방인이었던 로마의 지배자인 총독의 관저에 유월절을 앞두고 들어가는 것을 피하고자 했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것은 유월절 식사는 그렇게도 소중히 여겼지만 유월절의 주인공인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자신들이 죽이고자 한 것입니다. 자기 확신과 신념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바른 것인가를 날마다 살펴보지 않으면 유대인과 같은 오류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요즘 확신하고, 신념에 가득차서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에 맞습니까?

세상에 속하지 않은 나라(33-37) 예수님과 빌라도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이루고자 하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주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며, 싸워서 얻는 나라가 아님을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나라는 예수님이 왕 되신 나라입니다. 주권이 예수님께 있고, 결국 주님의 통치를 받아야만 합니다. 나는 왕이신 주님의 통치를 늘 받습니까?
나의 말, 행동, 재정 사용 등은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바라바를 요구하는 사람들(38-40)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아무런 죄도 찾지 못했습니다. 빌라도는 유월절 절기에 한 명을 풀어주는 전례를 이용하여 예수님을 풀어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그들은 소리 질러 ‘강도’ 바라바를 요구했습니다. 바라바는 민란과 살인 혐의로 옥에 갇혀 있던 사람으로(막 15:7), 로마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자신들을 죽이려했던 강도를 풀어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영적으로 눈이 멀게 되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하게 됩니다.
내가 요즘 원하고 기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런 요구와 기도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에 맞습니까? 



•내가 가진 확신과 신념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에 맞는 것인지를 날마다 돌아보게 하소서
•오늘 나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만이 드러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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