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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Apr 12, 2014
  • 862
2014년 4/13(주일) 광야를 성소로 삼으라

새찬송가 288장
1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2 온전히 주께 맡긴 내 영 사랑의 음성을 듣는 중에 천사들 왕래 하는 것과 하늘의 영광 보리로다 3 주 안에 기쁨 누림으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후렴>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아멘

시 63:1-11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6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9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10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 11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손을 들리이다(4절) 여호와께 경배하거나 탄원하는 행위를 나타낸다.

다윗 왕은 풍요롭고 안정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밧세바를 범하고 충성된 신하 우리아를 죽인 후에는 큰 환난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신하가 급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반란군이 궁궐을 향하여 진격하고 있으며, 그 주동자는 다름 아닌 왕자 압살롬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싸워볼 생각도 하지 못하고 서둘러 광야로 도피하였습니다. 갑작스럽게 광야로 내몰린 다윗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1절)
인생을 살다보면 불현듯 닥치는 인생의 광야가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불행이 찾아와 황당한 궁지로 내몰릴 때가 있습니다. 빚이 불어나 부도가 나거나, 살던 집에서 내몰려 거리로 방황할 수도 있습니다. TV 인생이야기 속에서 허리가 굽은 한 할머니가 충무로역을 집 삼아 비닐 봉지를 끌고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자가 그 봉지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사과 2개와 성경책이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 속에는 사계절 입을 옷도 들어있을 것입니다. 과거에 교회에 다녔던 분이고 지금도 성경을 읽는다면 그리스도인일 것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 결혼도 하지 않고 부지런히 살았습니다. 외롭게 살다가 어느 날 자기가 살던 친척 집이 팔리면서 거리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세상은 녹록치 않았고 늙고 병든 노인에게 일자리는 떨어지고 결국 노숙인이 되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인생은 한 순간 방심하면 갑자기 불행과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화재나 홍수와 같은 천재지변을 당할 수도 있고, 교통사고나 이혼의 아픔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매 순간 하나님과 동행하고 은혜를 입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인생살이입니다.
다윗은 그 삭막하고 고달픈 광야에서도 원한에 사로잡히거나 절망에 빠지지 않고 자기가 처한 곳을 하나님의 성소로 삼았습니다. 고통의 상황에서도 주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광야 성소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드렸습니다. 그의 영혼이 하나님을 바라보았을 때, 주님의 오른 손이 그를 붙들어 주시고 날개 그늘이 되어주셨습니다(7,8절). 우리에게 어떤 역경과 시련이 닥친다 하더라도 바로 그 상황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광야의 성소에서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도움의 오른손을 내미실 것입니다.

•전심으로 진리 가운데 서 있기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소망하며 살게 하소서
•[종려주일]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리며 온전히 예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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