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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Apr 06, 2014
  • 964
2014년 4/7(월) 요셉과 베냐민의 재회 
 
새찬송가 295장 
1 큰 죄에 빠진 나를 주 예수 건지사 그 넓은 품에 다시 품으신 은혜는 저 바다보다 깊고 저 하늘보다 높다 그 사랑 영원토록 나 찬송하리라 2 옛날에 유대 땅에 주 예수 다닐 때 그 은혜 받으려고 큰 무리 모였네 눈 먼자 병든 자를 다 고쳐주셨으니 나 같은 죄인까지 그 은혜 받도다 3 주 크신 사랑으로 만 백성 위하여 그 십자가의 고난 다 받으셨으니 그 속죄 받은 성도 큰소리 함께 높여 온 천지 울리도록 주 찬송하리라 <후렴> 날로 더욱 귀하다 날로 더욱 귀하다 한이 없이 넓은 우리 주의 사랑 날로 더욱 귀하다 

창 43:16-34 
16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17 청지기가 요셉의 명대로 하여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니 18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전번에 우리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는도다.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로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하고 19 그들이 요셉의 집 청지기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집 문 앞에서 그에게 말하여 20 이르되 “내 주여! 우리가 전번에 내려와서 양식을 사가지고 21 여관에 이르러 자루를 풀어본즉 각 사람의 돈이 전액 그대로 자루 아귀에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왔고 22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내려왔나이다. 우리의 돈을 우리 자루에 넣은 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나이다.” 23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내고 24 그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고 물을 주어 발을 씻게 하며 그들의 나귀에게 먹이를 주더라. 25 그들이 거기서 음식을 먹겠다 함을 들었으므로 예물을 정돈하고 요셉이 정오에 오기를 기다리더니 26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서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니 27 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이르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아직도 생존해 계시느냐?” 28 그들이 대답하되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평안하고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30 요셉이 아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복받쳐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31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32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차리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리고 그와 함께 먹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차리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3 그들이 요셉 앞에 앉되 그들의 나이에 따라 앉히게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4 요셉이 자기 음식을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소자(29절) 원어는 ‘내 아들아’이며, 나이가 많거나 계급이 높은 사람이 타인을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이다. 

요셉을 다시 만난 형들은 곡식 대금 때문에 두려움을 가졌지만, 요셉은 형제들을 극진하게 대접하면서도 하나님의 일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베냐민이 있음을 보고(16-22) 형제들을 만난 요셉은 처음부터 형들에게 보복하려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요셉은 베냐민을 데리고 온 형들을 자기 집으로 인도하고 짐승을 잡고 잔치를 벌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셉의 집으로 인도된 형들은 곡식 대금 문제로 자신들을 노예로 삼고 소유를 빼앗으려는 줄로 알고 요셉의 청지기에게 돈을 모두 되가져 왔다며 자신들을 변명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가장 큰 약점은 곡식 대금을 애초에 되돌려 주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오늘 나는 사소한 욕심 때문에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떳떳하지 못하게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23-25) 요셉의 청지기는 형제들을 데려다가 발 씻을 물을 주고 나귀에 먹이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의 변명을 듣고는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주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청지기가 이 말을 쓴 것은 그가 요셉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을 알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형들처럼 자신의 잘못으로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요셉처럼 하나님을 당당하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 나는 불신자들 앞에 하나님의 이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까? 

그 정을 억제하고(26-34) 요셉은 아버지의 안부를 묻고 형제들의 잔칫상을 나이 순서에 따라 앉히고 많은 음식을 주어 먹고 마시게 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동생 베냐민을 보고는 울음이 복받쳐 올라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본문은 그 이유를 명확하게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형들이 절하는 꿈을 꾸게 하였던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형제들에 대한 정을 억제하였던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판단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억제할 수 있습니까? 

•욕심 때문에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도와 주시고, 항상 하나님의 뜻을 잘 판단하여 그 뜻을 따르도록 인도하소서 
•인도네시아의 현지인 사역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인도네시아 복음화의 밑거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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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
    베냐민을 데리고 온 형제들은 요셉과 재회합니다. 그러나 한쪽은 호의로, 다른 한 쪽은 두려움에 떱니다. 그 이유는 형제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죄의 지배 하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호의로운 초청 앞에서조차 두려워 떨 수 밖에 없습니다.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양심도, 하나님도 팔아버린 사람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오해하곤 합니다.
    한편, 요셉의 청지기는 요셉 아래에 있으면서 요셉의 신앙을 본받고 있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의 시종 엘리에셀처럼 훌륭한 믿음의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요셉의 청지기를 통해 요셉의 신앙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가서 제자 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엘리에셀을, 요셉이 그의 청지기를 양육한 것이 바로 제자삼는 모범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바로 이 일을 위해 이스라엘을 출애굽하시어 제사장 나라를 삼으려 하셨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주님, 나의 숨은 죄악이 하나님과 저와의 사이를 갈라놓고 있습니다. 저의 죄가 주님을 오해토록하고, 저의 허물이 주님과 벽을 쌓고 있습니다. 저를 숨은 죄악에서 건져 주시고, 주님 앞에 떳떳하게 서게 하소서. 또한 내 아내를, 내 자녀를, 내가 맡은 청년들을,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주님의 제자로 세워가는 믿음의 흘러감이 제게 있기를 소원합니다. 저를 제자삼는 통로로 사용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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