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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Apr 01, 2014
  • 897
2014년 04/02(수) 요셉과 형들의 재회

[오늘의 말씀] 창 42:1-17
1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 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9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10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당신의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11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들로서 확실한 자들이니 당신의 종들은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12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13 그들이 이르되 “당신의 종 우리들은 열두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막내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16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꾼이니라.” 하고 17 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자백해야 할 죄나 피해야 할 행동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진실함(15절)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을 지칭할 때 많이 사용되지만 여기서는 말과 행동과 생각에 거짓이 없고 바르고 참된 것을 일컫는다.

[본문 해설]
흉년은 이집트 이웃 나라에서도 극심하였고 가나안에 살고 있던 야곱은 자식들을 이집트로 보내어 양식을 사오게 했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에게 절을 하게 됩니다.

애굽에 곡식이 있다(1-5) 흉년은 이집트 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에도 일어난 대재앙이었습니다. 가나안의 많은 사람들이 양식을 구하기 위해 이집트로 내려 갔습니다. 야곱도 양식을 구하러 열 명의 자식들을 애굽으로 보냈습니다. 그때 야곱은 요셉의 아우 베냐민을 형들과 보내지 않고 남겨 두었습니다. 요셉을 잃은 것처럼 베냐민도 잃을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야곱이 요셉의 실종과 관련하여 자식들을 의심하고 있고, 이들은 아버지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혹시 가족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은 가족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혹시 내가 가족들의 불신을 받고 있다면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꿈을 생각하고(6-17) 요셉의 형들은 이집트로 내려 와서 요셉 앞으로 나아가 절을 하였습니다. 요셉은 그들에게 엄하게 질문하였고, 정탐꾼으로 몰아갔습니다. 요셉의 계획을 알지 못하는 형들은 자신들이 정탐꾼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려다가 불필요하게 요셉의 실종 사실을 말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열두 형제 중에 베냐민을 데려오지 않은 사실을 말하기 위해 요셉의 실종 사실을 말했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진실을 밝힐 수 없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형들은 요셉을 팔아 넘긴 사실은 숨겼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형들이 지속적으로 진실되게 살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에게 베냐민을 데려 옴으로 그들의 진실함을 증명하라고 요구합니다. 혹시 나는 한 가지 악에 발목 잡혀 그것을 숨기기 위해 진실되지 못한 삶을 반복하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에게 진작에 말하지 못하고 가슴에 담고 있는 일이 있는지 되돌아봅시다.

[오늘의 기도]
- 진실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 profile
    다시 시작.
    이집트에서 총리가 되어 므낫세와 베냐민을 낳으며 그간의 고난도, 아버지의 온 집의 일도 잊어 버리고 이방땅 이집트에서 번성하던 그때에, 온 땅에 기근이 임했지만 이집트에는 곡물이 있어 사람들이 요셉에게 사러오는 그때에, 그래서 요셉은 다잊고 다끝났다고 생각한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시작하십니다. 잊고 있었던 아버지 집의 일을, 애증의 형제들의 일을 기억나게 하신 것입니다.
    온땅의 기근으로 형들이 이집트에 와서 요셉에게 절하며 곡식을 사려합니다.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형들에게 정탐꾼이라는 누명을 씌웁니다. 형들은 누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들이 한 아버지의 형제들임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왜 형들은 정탐꾼이라는 누명을 벗기 위해 한 아버지의 형제들임을 말했을까요? 한 아버지의 형제라는 사실이 정탐꾼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증명이 될 수 있을까요?
    기록에는 없지만, 요셉이 형들을 정탐꾼으로 몬 이유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일찍이 요셉은 배다른 형들에 의해 죽을 위기를 겪고 이집트에 팔렸습니다. 야곱의 12아들들은 이처럼 4명의 서로 다른 어머니로 인해 화합하지 못하고 갈갈이 찢어져 있었고, 이에 대한 최대 희생자는 바로 요셉 자신이었습니다. 요셉은 누구보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어머니가 달라서 서로 다른 외모를 지닌 형들이 형제가 아니다고 몰아 부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형들은 자신들이 한 아버지의 형제들임을 강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형들에게 절을 받음으로 첫번째 꿈이 이뤄진 것을 안 요셉은, 이제 두번째 꿈이 이뤄지는 것을 보기 위해 동생 베냐민과 부친 야곱을 부르려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요셉은 아직도 뉘우치지 않고 사실을 은폐하며 거짓말하고 있는 형들을 보게 됩니다. 13절에서, “당신의 종 우리들은 열두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막내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자신을 단지 '없어졌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형들의 뻔뻔한 모습에 다잊었다 생각했던 지난날의 괴로운 추억이 요셉의 가슴을 아프게 했을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진정한 형제애를 보고자하는 요셉, 그는 앞으로 어떻게 일을 진행할까요?

    주님,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면서 정작 가족에게는 옹졸했던 저의 모습을 요셉을 통해 바라봅니다.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좀 더 관대하게, 좀 더 사랑스럽게, 좀 더 이해하며 인내하면 좋을 것을... 그렇게 하지 못했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가족에게, 가까운 사람에게 더욱 너그러이 대할 수 있는 사랑과 넉넉함을 주시옵소서. 가족에게서부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인정받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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