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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Mar 25, 2014
  • 760
2014년 3/26(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 

새찬송가 212장 
1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갈 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3 구주의 귀한 인내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 주셔서 늘 승리하게 하소서 4 장래의 영광 비추사 소망이 되게 하시며 구주와 함께 살면서 참 평강 얻게 하소서 아멘 


창 39:1-10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가정 총무(4절) 보디발이 자신의 집과 소유를 돌보는 일종의 집사로 임명하였다는 말이다. 


요셉이 노예로 팔려 이집트로 가는 중에도 하나님이 함께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범사에 형통하는 복을 주었고, 그 복은 요셉의 주인 보디발에게도 미쳤습니다.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1-3) 요셉은 형들에 의해서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렸고, 이집트로 내려가 다시 보디발의 노예로 팔립니다. 이런 불운 속에서도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계셨습니다(1-3절). 하나님의 동행은 곧바로 요셉이 하는 모든 일의 형통으로 이어졌습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잊어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나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까?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4-6)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고 그를 형통하게 하는 것을 요셉의 주인 보디발이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보디발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집과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했습니다. 덕분에 보디발은 하나님이 요셉에게 내리는 모든 축복과 형통케 하는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요셉을 통해 그의 주변 사람에게까지 흘러 넘쳤습니다. 나는 내가 속한 일터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흘러 넘치게 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해를 끼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지금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지 눈을 감고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7-10)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던 요셉에게 보디발의 아내가 동침하기를 청하였지만, 요셉은 거절했습니다. 주인의 신뢰를 저버릴 수 없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고, 그 일이 하나님께 죄를 짓는 행위라는 것이 두 번째 이유였습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신뢰 관계도 정상적으로 지킬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이웃에게 신뢰받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죄라는 것을 알고도 악의 길에 서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더럽히는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다른 사람에게 덕을 끼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죄의 자리에 서지 않게 하소서 
•이바나바, 루디아 선교사가 완간한 아랍어 찬양집을 통해 아랍권 교회에 찬양의 새바람이 불게 하소서 
  • profile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형제들에 의해 미디안 상인에게 팔려, 이집트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들어 온 요셉. 배신과 고난 속에서 홀로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보디발도 알게 되어 요셉은 그 집의 총무집사가 됩니다. 이것은 섬기는 자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입니다. 첫 번째 기회는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함께 있을 때 였으나 교만하여 실패하였고, 이제 이집트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섬길 기회를 얻게 됩니다. 요셉에게 찾아온 두 번째 기회인 셈이지요. 그런데, 이곳에서도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것은 자신의 직속상관이라 할 수 있는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과 명령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했다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녀의 위치가 '단순한 유혹'의 범주가 아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즉,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에 대해 끊임없는 성추행을 통해 압박하고 위협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요셉의 대처는 무엇입니까? 요셉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하나님을 보고 있는 자였습니다. 9절에서,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라고 대답하며 자기 보다 높으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과거 아버지의 편애와 자신의 꿈을 통해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며, 하나님에 대한 의식이 없었던 때와는 달리, 많이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의 복을 봅니다. 저도 정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요셉이 자신의 직속상관인 보디발의 아내의 잘못된 요구 앞에서도 더 크신 상관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거절할 수 있었던 것처럼, 저도 주님 앞에서의 신앙관을 확립하길 소원합니다. 타락한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으로 쓰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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