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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Mar 15, 2014
  • 806
2014년 3/16(주일) 힘과 산성이신 하나님 

새찬송가 73장 
1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산악이라 날 돕는 구원 어디서 오나 그 어디서 하늘과 땅을 지은 여호와 날 도와주심 확실하도다 2 주께서 나의 가는 곳마다 지키시며 졸지도 않고 깨어 계셔서 늘 지키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 쉬지도 않고 살펴주시네 3 여호와 나의 보호자시니 늘 지키며 오른팔 들어 보호하시고 그늘 되네 낮에는 해가 상치 못하며 또 밤의 달이 해치 못하네 4 여호와 나의 영혼 지키사 돌보시며 내 모든 죄를 사해 주시고 늘 지키네 이제로부터 영원 무궁히 주 나의 출입 지켜주시리 아멘 


시 59:1-17 
[다윗의 믹담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킨 때에] 
1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일어나 치려는 자에게서 나를 높이 드소서. 2 악을 행하는 자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3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들이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여호와여, 이는 나의 잘못으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나의 죄로 말미암음도 아니로소이다. 4 내가 허물이 없으나 그들이 달려와서 스스로 준비하오니 주여, 나를 도우시기 위하여 깨어 살펴 주소서! 5 주님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오니 일어나 모든 나라들을 벌하소서. 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마소서. (셀라) 6 그들이 저물어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고 7 그들의 입으로는 악을 토하며 그들의 입술에는 칼이 있어 이르기를 “누가 들으리요?” 하나이다. 8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며 모든 나라들을 조롱하시리이다. 9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니 그의 힘으로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10 나의 하나님이 그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영접하시며 하나님이 나의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가 보게 하시리이다. 11 그들을 죽이지 마옵소서. 나의 백성이 잊을까 하나이다. 우리 방패 되신 주여, 주의 능력으로 그들을 흩으시고 낮추소서. 12 그들의 입술의 말은 곧 그들의 입의 죄라. 그들이 말하는 저주와 거짓말로 말미암아 그들이 그 교만한 중에서 사로잡히게 하소서. 13 진노하심으로 소멸하시되 없어지기까지 소멸하사 하나님이 야곱 중에서 다스리심을 땅 끝까지 알게 하소서. (셀라) 14 그들에게 저물어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게 하소서. 15 그들은 먹을 것을 찾아 유리하다가 배부름을 얻지 못하면 밤을 새우려니와 16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17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개(6절) 불결하고 야만적이며, 그 행위가 공격적이고 혐오스러운 존재를 비유하는 표현이다. 


다윗이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죽인 이후에 사울 왕은 부쩍 다윗을 경계하고 미워하였습니다. 결국 그 증오심이 살해할 음모를 꾸미는 데까지 나갔습니다. 사울은 자객들을 은밀하게 풀어 다윗의 집을 염탐하게 하였고 새벽 시간에 급습하여 살해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살벌한 낌새를 알아차린 다윗의 아내 ‘미갈’이 그를 창문으로 달아내려 피하게 하였습니다(삼상 19:11,12). 사울은 다윗이 깊은 잠에 빠져있는 새벽 시간이나 혹은 아무 경계심도 없는 아침에 급습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획책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험한 상황을 이미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는 미갈을 통하여 밤중에 피신하도록 도우셨습니다. 사울 왕이 다윗 살해 음모에 실패한 이유 중의 하나가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딸 미갈이 다윗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언제나 피할 길을 열어주시는 인자와 긍휼이 크신 분입니다. 비록 왕의 권력을 가졌더라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면 의로운 자를 함부로 손대지 못합니다. 
다윗의 능력이나 힘으로는 아마 사울의 악한 음모에 수십 번은 죽었을 것입니다. 다윗이 수금을 탈 때에 창과 단창을 던져서 죽이려 하였고(삼상 18:11), 집으로 자객을 보내어 살해하려 하였고, 군사를 삼천 명씩이나 풀어 추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산성과 피난처가 되셔서 다윗을 안전하게 숨겨주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사울과 그의 원수들은 번번이 헛수고를 하고 돌아와 굶주린 개와 같이 울부짖었습니다(6, 14절). 다윗을 죽이려고 나갔다가 실패하고 돌아와 화를 삭이지 못한 모습을 빗대어 시인은 “개처럼 울며 성을 두루 다닌다”고 했습니다. 
신앙인 다윗은 원수에게 복수하려고 하지 않고 원수를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다윗은 ‘엔게디’ 굴에서 잠에 취한 사울 왕을 만났지만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삼상 24:6). 그 뒤에도 또 잠든 사울을 죽일 수 있었지만 신하들에게 그는 “여호와께 기름 부음 받은 자”이므로 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환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오직 자신의 요새이시고 반석이신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특히 다윗이 좋아하는 시구가 있습니다. “나의 힘, 나의 산성, 나의 피난처가 되시는 여호와를 찬양합니다”라는 노래를 부르며 그 모진 도피의 생활에서도 살아남았습니다(16, 17절). 혹시 당신에게 지금 감당하기 힘겨운 일이 있더라도 다윗의 구원의 노래를 같이 불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날마다 엄습하는 위험과 환란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살게 하소서 
•이규식, 최영미 선교사의 선교사 자녀를 위한 국제학교 건립 준비가 잘 진행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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