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4년 3월 2일(주일)- 사자와 불 속에서도
본문) 시 57:1-11
내 용 3/2 사자와 불 속에서도
새찬송가 300장
1 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시네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으나 주께서 함께하며 내 짐을 지시네 2 희망이 사라지고 친구 날 버릴 때 주 내게 속삭이며 새 희망 주시네 싸움이 맹렬하여 두려워 떨 때에 승리의 왕이 되신 주 음성 들리네 3 번민이 가득차고 눈물이 흐를 때 주 나의 곁에 오사 위로해 주시네 환난이 닥쳐와서 어려움 당할 때 주님의 능력 입어 원수를 이기네 <후렴>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그 은혜가 족하네 이 괴로운 세상 지날 때 그 은혜가 족하네
시 57:1-11
[다윗의 믹담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알다스헷(표제) ‘멸하지 마소서’라는 의미이다. 일종의 음조이거나 어떤 예배 행위를 지시하는 용어로 추측된다.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동굴에 숨어 지내던 때에 지은 시입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쓴 56편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함께 모인 부하들로 인하여 눈물을 많이 흘렸지만, 57편은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확신하는 승리의 노래입니다. 도피의 시기에 그의 심적 고난은 극에 달했습니다. 마치 무서운 사자를 만난 것 같고, 불 속에 던져진 자처럼 공포와 불안에 떨었습니다.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4절)
원수들의 험담과 비방이 맹렬한 불길과 굶주린 사자의 이빨처럼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두려움과 환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다윗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안전하게 보호해 주셨는데, 마치 어미 새가 그의 새끼를 날개로 품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시는 1-5절과 6-11절의 두 문단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5절과 11절은 동일한 후렴으로 되어 있습니다. 문학적 구조는 위험으로부터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찬양의 내용이 두 번 반복된 형태입니다. 극한 위험을 묘사하는 단어는 “사자와 불” 그리고 후반부에 “그물과 웅덩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를 뜻하는 대조적인 어휘로 “주의 날개 그늘과 구원”과 “주의 인자와 진리”를 들 수 있습니다.
‘아둘람’ 굴에 피신했던 다윗과 그의 동지들은 거기도 안전하지 못한 줄 알고 모압 ‘미스베’까지 도피하였습니다. 그는 이방의 땅을 전전하면서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잠들지 못했습니다. 그를 추격하는 무리들이 마치 표독한 사자의 무리들이 으르렁거리는 것 같아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습니다.
탈북자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그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두려워 떨면서 국경을 넘었는지, 그리고 국경 수비대에 붙잡혀 다시 북송당할 때 그 심적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 우리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로마 원형 경기장에 붙잡혀 순교 당했을 때 그들이 당했던 심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큰 공포 속에서도 그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드리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다윗 역시 극심한 환난과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승리자였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게 하소서
•피지에서 진행될 국민투표를 통해 친기독교 성향을 가진 정부가 세워지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