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안상렬
  • Feb 28, 2014
  • 987
본문) 창 29:21-35
내 용 3/1 야곱의 결혼 

 

새찬송가 218장 
1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2 널 미워 해치는 원수라도 언제나 너그럽게 사랑하라 널 핍박하는 자 위해서도 신실한 맘으로 복을 빌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3 나 항상 주님을 멀리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죄인을 사랑하사 주께서 몸 버려 죽으셨다 속죄의 큰 사랑 받은 이 몸 내 생명 다 바쳐 충성하리 아멘 




창 29:21-35 
21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22 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23 저녁에 그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24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28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29 라반이 또 그의 여종 빌하를 그의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매 30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여 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더라.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삼위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더라(30절) 야곱은 신부 부모에게 보내야했던 결혼지참금 대신 7년 노동을 선택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열심히 일하며 아내를 얻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라반의 거짓말과 욕심 때문에 더욱 힘든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야곱의 결혼(21-30)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기며 일했고(20절), 온갖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라헬이 아니라 레아를 얻었습니다. 형을 속이고 장자의 명분과 축복을 빼앗은 야곱이 라반에게 속임을 당합니다(25절). 결국 원하던 라헬을 얻지만, 칠 년을 더 일해야 했습니다(30절). 이 일을 통해 야곱은 형과 아버지를 속였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27:19, 36). 누구나 많은 사람을 한 번은 속일 수 있고, 한 사람을 지속적으로 속일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을 언제나 속일 수는 없습니다. 정직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추구해야 할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나는 언제나 정직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정직함으로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야곱의 자녀들(31-35) 라반의 욕심으로 야곱은 결국 자매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결혼이 야곱의 가정에 갈등의 씨앗이 되고 맙니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으므로 레아를 온전히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 레아의 모습을, 아들의 이름의 뜻(르우벤, 시므온, 레위)에서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32, 33절). 그가 유다를 낳으며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고 외치고 있는 모습 속에서 레아가 품었음직한 마음의 회한을 엿볼 수 있습니다(35절). 레아와 라헬과의 결혼이 야곱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야곱은 레아에게도 마음을 나눠줘야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한쪽의 지나친 욕심은 다른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가정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부가 행복하면 가정이 행복해집니다. 자주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아내·남편을 위해 오늘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주신 가정 속에 최선을 다하는 구성원이 되게 하소서 
•새로운 한 달 동안 예배와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더욱 알게 하소서
  • profile
    당한 야곱과 더 당한 레아.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속이고 밧단 아람의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목축을 하게된 야곱.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라반을 7년동안 섬겼습니다. 그러나 라반의 속임수에 당해 레아와 결혼하게 되었고, 다시 라헬을 얻게 위해 7년을 더 섬겨야했습니다. 이로인해 야곱은 자신이 속였던 속임에 당해 무려 14년 동안을 무임으로 일하는 고생길을 걸어야 했지만, 정작 이러한 야곱의 고생길의 최대의 피해자는 레아였습니다. 레아는 아버지 라반의 욕심의 희생자일 뿐 아니라, 남편 야곱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슬픈 여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레아의 아픔을 아셨고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4명의 아들을 선물로 주십니다. 주님은 이처럼 낮고 약한자의 친구가 되어 주십니다.

    주님, 종종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면 내게 주어진 삶의 무게에 힘들어 나만 피해자인 것처럼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잘못된 판단이나 욕심, 죄악으로 인해 내가 스스로 고난길을 걸어 갈 때, 도리어 나 때문에 내 가족이, 친구가, 가까운 사람이 더 큰 피해를 입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의 결정이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지혜를 주소서. 또한 저는 그들을 행복하게 해 줄 능력이 없지만, 레아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주님께서 저 뿐만아니라 그들의 아픔도 하감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제목 날짜
2014년 3월 10일(월)- 위기의 야곱 (1)   2014.03.09
2014년 3월 11일(화)- 브니엘에서의 씨름 (1)   2014.03.11
2014년 3월 12일(수)- 에서를 만나다 (1)   2014.03.11
2014년 3월 13일(목)- 디나가 당한 수치 (1)   2014.03.13
2014년 3월 1일(토)- 야곱의 결혼 (1)   2014.02.28
2014년 3월 2일(주일)- 사자와 불 속에서도   2014.03.01
2014년 3월 3일(월)- 야곱의 여인들 (1)   2014.03.02
2014년 3월 4일(화)- 야곱의 품삯 (1)   2014.03.03
2014년 3월 5일(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다 (2)   2014.03.04
2014년 3월 6일(목)- 고향집으로   2014.03.05
2014년 3월 7일(금)- 야곱을 보호하시다   2014.03.07
2014년 3월 8일(토)- 야곱과 라반의 언약   2014.03.08
2014년 3월 9일(주일)- 정직한 재판관   2014.03.09
2014년 4/10(목) 나를 보낸 이는 하나님 (1)   2014.04.09
2014년 4/11(금) 야곱의 가정   2014.04.10
2014년 4/12(토)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   2014.04.12
2014년 4/13(주일) 광야를 성소로 삼으라   2014.04.12
2014년 4/3(목) 요셉의 제의와 형들의 후회 (1)   2014.04.02
2014년 4/4(금) 요셉의 형들의 귀가 (1)   2014.04.04
2014년 4/5(토) 유다가 야곱을 설득함 (1)   201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