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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Feb 27, 2014
  • 1001
2/28 칠 년을 며칠같이
 
새찬송가 575장
1 주님께 귀한 것 드려 젊을 때 힘 다하라 진리의 싸움을 할 때 열심을 다하여라 모범을 보이신 예수 굽히지 않으셨네 너희는 충성을 다해 주님을 섬기어라 2 주님께 귀한 것 드려 네 몸과 네 마음도 주 위해 모든 것 바쳐 힘 다해 섬기어라 독생자 보내신 성부 은혜를 베푸시니 너희는 정성을 다해 주님을 섬기어라 3 우리의 귀한 것 모두 주님께 바치어도 그 귀한 생명을 주신 주 은혜 못 갚겠네 하늘의 영광을 버려 우리를 구했으니 너희는 마음을 다해 주님을 섬기어라 <후렴> 주님께 귀한 것 드려 젊을 때 힘 다하라 구원의 갑주를 입고 끝까지 싸워라

창 29:1-20
1 야곱이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2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워 있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양 떼에게 물을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귀를 덮었다가 3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그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는 우물 아귀 그 자리에 다시 그 돌을 덮더라. 4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형제여!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하란에서 왔노라.” 5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이르되 “아노라.” 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이르되 “평안하니라. 그의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7 야곱이 이르되 “해가 아직 높은즉 가축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풀을 뜯게 하라.” 8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니라.” 9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동안에 라헬이 그의 아버지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더라. 10 야곱이 그의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의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 내어 울며 12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버지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 됨을 말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버지에게 알리매 13 라반이 그의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며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하매 14 라반이 이르되 “너는 참으로 내 혈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주하더니 15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내 생질이나 어찌 그저 내 일을 하겠느냐? 네 품삯을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하라.” 16 라반에게 두 딸이 있으니 언니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17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18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섬기리이다.” 19 라반이 이르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동방 사람의 땅(1절) 메소포타미아 지방 하란 땅을 말한다.

야곱은 라헬을 만나고 외삼촌 라반의 집에 이르게 되고,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 7년 동안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1-9) 야곱이 하란 땅에서 목자들을 만났고, 그들은 라반을 알고 있었으며, 그 때 라헬이 양을 치며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도망자 야곱에게 적절한 때와 만남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연같이 보이지만 하나님의 인도가 아닐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가 할 일과 만나야 할 사람을 붙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순적히 인도하십니다(24:12). 하나님이 인도하시지만 우리가 그 기회를 잡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섬세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를 잡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기도하고, 그 인도를 따르십시오.
나는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까?
칠 년을 며칠 같이(10-20) 야곱은 라반에게 그동안 된 일을 다 보고합니다. 그리고 라헬을 사랑하여 그를 얻기 위해 7년을 일하도록 품삯을 약속했습니다. 야곱은 언제나 성실한 목자였고, 또 목축에서 상당한 성과를 얻었습니다(7절, 창 30:30). 또 그는 라헬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7년을 며칠같이’ 일하고 있습니다(20절). 나는 맡은 일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일은 죄에 대한 징벌이 아니라(창 3:17),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주신 축복이며 선물입니다(창 1:27-28).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섬기듯이 일해야 하며, 놀고먹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살후 3:10). 하나님이 주신 누구나 어떤 분명한 목적을 갖고 있으면 기쁘게 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어떤 일을 맡겼습니까? 나도 야곱처럼 열심히, 기쁨으로 일하고 있습니까?
나는 맡은 일을 기쁘게 감당하며,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프리카 가나의 경제성장과 물가상승이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게 하소서
  • profile
    섬기는 야곱.
    아버지 품을 떠나 하란, 밧단아람으로 머나 먼 여정을 떠난 야곱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인도 가운데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을 만나 그의 집에서 살게 됩니다. 품삯을 주겠다는 라반에게 야곱은 라헬과 결혼 조건으로 7년간을 섬기겠다고 약속했고, 이 7년을 라헬을 사랑하는 까닭에 며칠 같이 보내게 됩니다.
    야곱과 에서가 태어나기 전에 주님께서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창 25:23)'고 말씀하셨으나, 에서는 큰 자로서 어린 자인 야곱을 끌어주고 섬겨야 했으나 그리하지 못했기에 그 축복은 야곱에게로 넘어가게 됩니다. 물론 야곱도 하나님의 기준에는 못미치는 연약한 자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선택하시고 연단시켜 나가십니다. 형을 속여서라도, 아버지를 속여서라도 더 큰 자가 되고 더 큰 복을 받으려 했던 야곱,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강제로 그를 낮추셔서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그를 '섬기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섬김의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는 비결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주님, 머리가 되고자 하고 으뜸이 되고자 했던 저의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섬기는 자가 큰 자임을, 낮추는 자가 높은 자임을 다시 생각합니다. 왜 우리는 섬기기를 싫어할까요? 왜 나는 섬기는 것이 힘들었을까요? 주님, 제게 사랑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면 섬기는 것을... 사랑하면 낮아지는 것을... 사랑하면 기꺼이 죽을 수 있는 것을... 주님,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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