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2014년 2월 23일(주일)- 두려워하는 날에
2/23 두려워하는 날에
새찬송가 432장
1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저 등대의 불빛도 희미한데 이 풍랑에 배 저어 항해하는 이 작은 배 사공은 주님이라 2 큰 풍랑이 이 배를 위협하며 저 깊은 물 입벌려 달려드나 이 바다에 노저어 항해하는 이 작은 배사공은 주님이라 3 큰 소리로 물결을 명하시면 이 바다는 고요히 잠자리라 저 동녘이 환하게 밝아올 때 나 주 함께 이 바다 건너가리 <후렴> 나 두렴 없네 두렴 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시 56:1-13
[다윗의 믹담시, 인도자를 따라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5 그들이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나를 치는 그들의 모든 생각은 사악이라. 6 그들이 내 생명을 엿보았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발자취를 지켜보나이다. 7 그들이 악을 행하고야 안전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요낫 엘렘 르호김(표제) 문자적으로 ‘멀리 떨어진 상수리나무에 있는 비둘기’라는 뜻이다. 일종의 음조를 지시하는 용어로 추측된다.
본 시는 다윗이 블레셋에 망명갔던 시절에 지은 것으로 짐작합니다. 표제에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라고 되어 있는데, 그 말은 “멀리 날아간 침묵의 비둘기”란 뜻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성소를 멀리 떠나 이국 땅 블레셋에서 자기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비둘기처럼 답답하고 쓸쓸하게 살았던 때를 회상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블레셋으로 망명했지만 아기스 왕의 신하들이 위험 인물이라고 받아들이기를 거부했습니다. 다윗은 과거에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죽인 자가 아닙니까? 유다 백성들의 추앙을 받는 다윗을 받아들였다가 나중에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는 일이 아닙니까? 생명의 위협을 느낀 다윗은 순간 미치광이인 체, 침을 흘리고 대문을 긁었습니다(삼상 21:13,14). 그것을 본 블레셋 왕은 미친 자를 내쫓으라고 하였고 다윗은 붙잡히지 않고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황급히 도망을 친 다윗은 아둘람 굴로 피신하였고, 거기서 가족들과 환난을 당한 자들과 마음이 원통한 자들 사백여명과 합류했습니다(삼상 22:1,2).
도망자가 된 다윗은 자기 때문에 제사장 아히멜렉의 집안 사람들이 몰살하였다는 비보를 듣고, 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온 부모형제들과 환난을 피하여 도망친 자들을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나의 눈물을 주님의 병에 담으소서”라고 고백하였으니, 그가 얼마나 두려워하던 고난의 날에 많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고난과 역경의 날에 하나님이 보시는 앞에서 눈물로 호소하면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다윗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던 두려운 날에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굳게 의지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11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3절) 사실 다윗은 정신적으로 나약해져서 생명의 위협을 많이 느끼고 대적자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나 환난과 고난을 겪으면서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면 사람은 자기를 건드리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걱정이 되고 두려운 날에는 더욱 하나님을 굳게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늘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예배를 위해 주님 앞으로 나아오는 모든 성도들이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소서
새찬송가 432장
1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저 등대의 불빛도 희미한데 이 풍랑에 배 저어 항해하는 이 작은 배 사공은 주님이라 2 큰 풍랑이 이 배를 위협하며 저 깊은 물 입벌려 달려드나 이 바다에 노저어 항해하는 이 작은 배사공은 주님이라 3 큰 소리로 물결을 명하시면 이 바다는 고요히 잠자리라 저 동녘이 환하게 밝아올 때 나 주 함께 이 바다 건너가리 <후렴> 나 두렴 없네 두렴 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시 56:1-13
[다윗의 믹담시, 인도자를 따라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5 그들이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나를 치는 그들의 모든 생각은 사악이라. 6 그들이 내 생명을 엿보았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발자취를 지켜보나이다. 7 그들이 악을 행하고야 안전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요낫 엘렘 르호김(표제) 문자적으로 ‘멀리 떨어진 상수리나무에 있는 비둘기’라는 뜻이다. 일종의 음조를 지시하는 용어로 추측된다.
본 시는 다윗이 블레셋에 망명갔던 시절에 지은 것으로 짐작합니다. 표제에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라고 되어 있는데, 그 말은 “멀리 날아간 침묵의 비둘기”란 뜻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성소를 멀리 떠나 이국 땅 블레셋에서 자기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비둘기처럼 답답하고 쓸쓸하게 살았던 때를 회상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블레셋으로 망명했지만 아기스 왕의 신하들이 위험 인물이라고 받아들이기를 거부했습니다. 다윗은 과거에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죽인 자가 아닙니까? 유다 백성들의 추앙을 받는 다윗을 받아들였다가 나중에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는 일이 아닙니까? 생명의 위협을 느낀 다윗은 순간 미치광이인 체, 침을 흘리고 대문을 긁었습니다(삼상 21:13,14). 그것을 본 블레셋 왕은 미친 자를 내쫓으라고 하였고 다윗은 붙잡히지 않고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황급히 도망을 친 다윗은 아둘람 굴로 피신하였고, 거기서 가족들과 환난을 당한 자들과 마음이 원통한 자들 사백여명과 합류했습니다(삼상 22:1,2).
도망자가 된 다윗은 자기 때문에 제사장 아히멜렉의 집안 사람들이 몰살하였다는 비보를 듣고, 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온 부모형제들과 환난을 피하여 도망친 자들을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나의 눈물을 주님의 병에 담으소서”라고 고백하였으니, 그가 얼마나 두려워하던 고난의 날에 많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고난과 역경의 날에 하나님이 보시는 앞에서 눈물로 호소하면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다윗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던 두려운 날에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굳게 의지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11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3절) 사실 다윗은 정신적으로 나약해져서 생명의 위협을 많이 느끼고 대적자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나 환난과 고난을 겪으면서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면 사람은 자기를 건드리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걱정이 되고 두려운 날에는 더욱 하나님을 굳게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늘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예배를 위해 주님 앞으로 나아오는 모든 성도들이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