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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Feb 22, 2014
  • 941
2/22 리브가와 야곱의 공모
 
새찬송가 274장
1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주 예수께 비옵기는 나의 몸과 나의 맘을 깨끗하게 하소서 2 내 어둔 눈 밝히시니 참 기쁘고 고마우나 그보다 더 원하오니 정결한 맘 주옵소서 3 정결한 맘 그 속에서 신령한 빛 비치오니 이러한 맘 나 얻으면 눈까지도 밝으리라 4 못된 행실 다 고치고 악한 생각 다 버려도 주 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는 못하리라 <후렴> 물가지고 날 씻든지 불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멸하소서

창 27:1-14
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3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5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 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14 그가 가서 끌어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자백해야 할 죄나 피해야 할 행동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속이는 자(12절) 히브리어의 이 단어에 해당되는 뜻은 ‘조롱하는 사람’이다. 야곱이 두려워한 것은 아버지를 속이는 것을 통해 아버지를 조롱하는 사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었다.

이삭은 에서를 축복하기 위해 별미를 요청합니다. 에서가 사냥하는 동안 리브가와 야곱은 공모하여 에서의 축복을 가로채려 합니다.
네게 축복하게 하라(1-4) 이삭이 늙어 병들게 됩니다. 그는 에서에게 별미를 만들게 하고, 족장으로서 마지막 축복을 장자인 에서에게 하려고 합니다(4절). 하나님은 부모를 통해 하나님의 복을 전하게 했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축복하고, 자녀들은 그 축복 안에서 성장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나는 자녀들을 믿음으로 축복하며 살고 있습니까? 부모의 축복은 자녀들을 하나님의 은총의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
나는 매일 자녀들을 위해 기도와 축복을 나누고 있습니까?

리브가와 야곱(5-14) 늙은 남편 이삭의 계획을 엿들은 리브가는 야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공모해 하나님의 축복을 가로채기 위해 별미를 준비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간절히 사모했던 야곱과 야곱에 편애로 가득한 리브가가 함께 남편인 이삭을 속이는 공모를 합니다. 일찍이 야곱은 죽으로 장자권을 형 에서에게 샀는데, 이제 아버지의 축복까지 가로챔으로 완전히 영적인 장자가 되고자 한 것입니다. 이때 리브가가 야곱을 위해 하는 여러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오(6, 9, 13-14). 야곱이 두려워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리브가는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라며 주도적으로 계획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브가와 야곱의 속임은 에서와의 갈등을 가져오게 되고, 형제가 평생 원수로 지내는 결과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성경은 정직한 역사책입니다. 성경은 족장들의 부끄러운 역사를 하나도 남김없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족장들의 개인적인 연약과 허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고, 그의 자녀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며 거짓과 속임으로 일하지는 않습니까? 이러한 거짓과 속임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임을 명심합니까? 

•거짓과 속임을 버리고, 정직함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가는 주역이 되게 하소서
•김대영, 이희자 선교사가 섬기는 믿음소망사랑교회가 더욱 믿음으로 서게 하소서
  • profile
    신앙과 가정.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창25:28)"
    이삭과 리브가는 부부로서 한 몸이었지만 아들을 바라보는 눈이 달랐습니다. 에서와 야곱은 한 배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였지만 생각이 달랐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다름"을 통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온전한 가정을 이룰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간에 대화하지 않았고, 한 하나님 안에서 하나됨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한 가족이었으나 "각 사람의 소견에 옳은 데로" 판단하고 행동했고, 하나님의 작은 나라가 되어야할 믿음의 가정은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 타락한 세상으로 변질되고 맙니다.

    주님, 우리는 다양합니다. 다양하기에 서로 합력해서 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저는 이것을 잊어버리고 나와 다른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며 배제하려는 마음이 불쑥불쑥 솟았던 것을 고백합니다. 다를 뿐 틀리지 않음을 인정하고, 한 주님 안에서 서로를 믿고 사랑하며 존중과 배려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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