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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Feb 11, 2014
  • 1143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오늘의 묵상 qtland 입력 2014-01-29 13:56:43
2/12 막벨라 굴
 
새찬송가 546장
1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2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세상 염려 내게 엄습할 때에 용감하게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3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 입고 성령으로 힘서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4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성령 인도하는 대로 행하며 주님 품에 항상 안식 얻으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후렴>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창 23:1-20
1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7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8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9 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10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아 있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가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1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2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13 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14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5 “내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땅 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그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6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이 헷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17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과 그 밭과 그 주위에 둘린 모든 나무가 18 성 문에 들어온 모든 헷 족속이 보는 데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된지라. 19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20 이와 같이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이 헷 족속으로부터 아브라함이 매장할 소유지로 확정되었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헷 족속(3절) 힛타이트 민족. 가나안의 아들 헷의 후예로 아브라함 시대에 가나안에 거주했었다.

사라가 죽자 아브라함은 아내의 무덤을 위해 막벨라 굴을 구입합니다. 아브라함은 이로써 훗날 자손들이 얻을 가나안 땅의 법적인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라의 죽음(1-2) 사라가 127세로 죽고, 아브라함은 ‘슬퍼하며 애통’합니다. 배우자의 죽음은 평생 가장 심각한 충격이 됩니다.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배우자가 건강할 때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나누십시오(시 128:3).
나는 남편/아내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겠습니까?
사라의 묘지(3-6) 아브라함은 잠시 체류 중이던 가나안 땅을 영원한 본향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자신을 ‘나그네와 거류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보십시오(4절, 히 11:13). 그리스도인들은 하늘나라를 본향으로 둔 이 땅의 나그네들입니다. 나는 이 땅을 영원한 거주지로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 나라 앞에서 상대화하십시오. 우리의 절대적인 가치는 땅에 있지 않습니다.
내가 요즈음 삶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어떤 것들입니까?
아브라함의 선택(7-20) 아브라함과 달리, 가나안 사람들은 그를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로 생각하고(6절), 묘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지만(5-6, 10-11절), 아브라함은 은 400세겔로 아내의 묘지를 구입하고 있습니다(16절). 아브라함이 왜 그들의 강권(11절)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막벨라 굴(묘지)의 값을 치르고 있을까요? 가나안은 하나님이 약속으로 주신 땅이지만(15:13-21), 장차 자손들을 생각하며 값을 지불함으로 모든 헷 족속들이 보는 앞에서 그 묘지를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훗날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창 50:24-25).
나에게 지금의 작은 이익을 위해 더 큰 하나님의 가치를 버리는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까?

•미래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주어진 현재의 삶에 충실하게 하소서
•키르키즈스탄을 이슬람 국교화하려는 세력으로부터 지켜 주소서
  • profile
    막벨라굴, 언약의 증표, 위대한 첫걸음.
    평생의 반려자, 사라가 죽자 아브라함은 막벨라굴을 사기로 결심하고 소할의 아들 에브롬에게서 은400세겔이라는 비싼 값에 구입하게 됩니다.
    나이 75세의 노구에 자손과 땅을 주시리라는 오직 하나님 언약만을 붙들고 모험을 감행한 험악한 세월의 끝에 사랑하는 아내의 매장지조차 하나 없어서 비싸게 바가지를 써가며 겨우겨우 막벨라굴을 구입한 아브라함...
    그러나 아브라함은 단지 매장지 하나를 얻은 것이 아니라, 후세에 길이길이 기억하여 돌아올 수 있게하는 '언약의 증표'를 남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허무한 결말이 아니라, 위대한 첫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 단순히 제게 주어진 상황만으로 판단하는 어리석음이 아닌, 주님의 눈으로 넓고 깊게 볼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내 삶 가운데 주인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를 깨닫고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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