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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Feb 01, 2014
  • 886
2014년 2월 1일 토요일- 나그네로 찾아오신 하나님

새찬송가 289장
1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 되고 내가 늘 바라던 참 빛을 찾음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2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망령된 행실을 끊고 머리 털보다도 더 많던 내 죄가 눈보다 더 희어졌네 3 내 맘에 소망을 든든히 가짐은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의심의 구름이 사라져 버림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4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다가 밝은 빛 홀연히 비쳐 저 멀리 하늘 문 환하게 보임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5 내가 저 천성에 올라가 살기는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천성에 올라가 주님을 뵈리니 그 기쁨 비길 데 없네 <후렴>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물밀듯 내 맘에 기쁨이 넘침은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창 18:1-15
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네가 웃었으니라(12절) 이삭이라는 이름의 뜻이 웃음이다. 하나님은 ‘웃음’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사라의 불신앙을 믿음으로 바꾸어 주고자 하셨다.

여호와께서는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약 일 년 뒤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다(1-8) 여호와께서 천사들과 함께 나타나셨을 때 아브라함은 극진하게 대접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다만 나그네를 진심으로 영접하려고 했던 것인데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대접하게 된 것입니다(히 13:2).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집에 손님 찾아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리스도인은 손님 찾아오는 것을 좋아해야 하고 손님을 잘 대접하고 섬겨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대접하는 길입니다(마 25:35, 40).
우리 집에는 얼마나 자주 손님이 찾아오며 나는 그 손님을 얼마나 잘 대접하고 있습니까?
사라를 찾으신 하나님(9-10) 하나님은 사라를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내년 이맘때’ 사라가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분명한 약속을 주신 후에 곧 이어서 다시 오셔서 사라를 찾으신 것은 사라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뿐만 아니라 사라의 믿음도 요구하신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같은 믿음을 가지고 같은 약속을 붙잡고 있습니까?
네가 웃었느니라(11-15)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대화를 듣고 있던 사라는 속으로 웃었습니다. 그것은 아들을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나온 헛웃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라의 헛웃음을 지적하시고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라가 웃지 않았다고 부인하자 하나님은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웃었느니라.”는 것은 “네가 (아들을 낳고) 웃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하나님은 헛웃음을 참된 웃음으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얼마나 굳게 확신합니까? 그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실 분이라고 믿습니까?

•우리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 된 가정, 손님 대접하기를 즐겨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새로운 한 달 동안 예배와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더욱 알게 하소서
  • profile
    부지 중에 천사를 대접한 아브라함.
    오늘날의 무슬림에게서도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아름다운 전통은 나그네 대접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서부터 물려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의 아브라함은 자신의 거처인 마므레 상수리나무 수풀에서 일단의 나그네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평소처럼 나그네들을 잘 대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과 조금 대화를 하다보니 비범함을 재빨리 알아차렸고, 이에 즉시 아내 사라를 시켜 떡과 송아지 고기로 극진한 대접을 준비시킵니다. 이를 통해 아브라함은 천사들 뿐만아니라 하나님을 영접케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일생일대의 소원인 '아들 이삭'을 약속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손님 대접을 잘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이스라엘에게는 '너희도 이방의 나그네였다'는 것을 상기시키시며 강조하시며, 그후 이스라엘과 유대 모든 백성들에게 이러한 손님대접을 언약백성의 지표로 삼아 평가하시곤 하셨습니다.

    주님, 저도 부지 중에 주님을 대접하며 응답을 받아 누리는 축복의 사람으로 서기를 원합니다. 약하고 소외 당하고 유리 방랑하는 '소자'를 잘 대접하고 보살피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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