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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Jan 24, 2014
  • 1013
2014년 1월 24일 금요일
롯과 헤어지다

새찬송가 379장
1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빛 되신 주 저 본향집을 향해 가는 길 비추소서 내 가는 길 다 알지 못하나 한걸음씩 늘 인도하소서 2 이전에 방탕하게 지낼 때 교만하여 맘대로 고집하던 이 죄인 사하소서 내 지은 죄 다 기억마시고 주 뜻대로 늘 주장하소서 3 이전에 나를 인도하신 주 장래에도 내 앞에 험산준령 만날 때 도우소서 밤 지나고 저 밝은 아침에 기쁨으로 내 주를 만나리 아멘

창 13:1-18
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 단어연구
여호와의 동산 같고(10절) 단지 그 땅이 비옥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표현이다. “애굽 땅과 같았더라.”는 표현도 이와 동일하다.

아브람 일행은 애굽에서 네게브를 지나 벧엘과 아이 사이에 이르렀습니다. 아브람도 롯도 가축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해서 헤어집니다.
더 이상 동거할 수 없게 됨(1-7) 아브람과 롯은 예전에 장막쳤던 곳으로 돌아왔지만 그 곳은 그들이 함께 지내기에는 협소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아브람과 롯은 서로 헤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환경의 변화를 통해서 아브람에게 주셨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창 12:1)는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환경은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중요한 방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의 변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환경의 변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깊이 알아가고 있습니까?
아브람의 양보와 롯의 선택(8-13) 아브람은 우선권을 롯에게 양보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롯이 먼저 선택한 곳이 요단 지역이었습니다. 요단 지역은 물이 많고 비옥했지만 소돔과 고모라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결국 롯은 소돔까지 이르러서 그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믿음의 사람과 함께 했던 그가 이제는 성경이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라고 말하는 그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롯의 가정은 후에 큰 비극을 맞게 됩니다.
아브람의 양보와 롯의 선택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위로(14-18) 갈대아 우르에서부터 함께 했던 롯을 떠나보내야 했던 아브람의 마음은 얼마나 허전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런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그가 바라보는 북쪽과 남쪽과 동쪽과 서쪽의 땅을 주겠다고 하셨고 그의 자손을 땅의 티끌 같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아브람에게 주셨던 언약을 상기시키면서 그를 위로하신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기 위해 애쓴다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때에 우리는 하나님과 그 분의 약속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나의 삶 가운데 어떤 영역에서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주셨던 위로가 필요합니까?

•나의 삶의 환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안목을 주소서
•최갈렙, 강수아 선교사의 위구르어 학습에 진보가 있게 하소서
  • profile
    차선은 최선의 적.
    본토/친척/아비집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면,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을 아브람은 믿고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있어서는 오직 100% 순종만이 순종이었습니다. 아브람은 본토/친척/아비집을 떠났지만, 그 조카 롯을 여전히 데리고 다녔습니다. 자식이 없는 아브람에게 있어 롯은 양자였고 보험이었고 차선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차선을 선택하는 것으로, 자신의 의무와 노력을 다했다고 스스로 위로하곤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있어서 차선이 최선의 가장 큰 걸림이요 적이다는 사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는 차선을 선택함으로 최선을 내어버리는 우를 자주 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잘 아십니다. 그래서 아브람에게 차선인 롯과 헤어지게 함으로, 최선인 하나님의 약속에 올인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주님, 가만히 생각해보니, 최선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차선을 카드를 꺼내들고 감히 주님과 흥정하려 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100% 순종만이 순종인데도, 순종하는 척하며 죄의 길에 들어서며 마귀의 꾐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또한 제자로서의 삶으로 더이상 변화되지 못하고 진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주님, 용서하시고 또 믿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약속의 말씀에 100% 순종할 수 있는 도전하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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