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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Jan 22, 2014
  • 892
2014년 1월 23일 목요일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람

새찬송가 84장
1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참 빛이 없었더니 그 빛나는 영광 나타나 온 세상 비치었네 2 주 말씀을 믿는 사람은 그 맘이 시원하고 주 명령을 준행하는 자 그 길이 환하겠네 3 죄 가운데 사는 사람은 그 눈이 어두워도 그 죄악을 씻는 날에는 그 눈이 밝아지네 <후렴> 영광 영광의 주 영광 영광의 주 밝은 그 빛 내게 비추었네 영광 영광의 주 영광 영광의 주 이 세상의 빛은 오직 주 예수님

창 12:10-20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자백해야 할 죄나 피해야 할 행동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13절) 아브람 당시의 남의 아내도 빼앗을 수 있는 혼탁한 시대 상황을 잘 묘사해 준다.

가나안으로 간 아브람이 만난 것은 기근이었고, 그는 그 기근을 피해 다시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거기서 아내를 누이로 속인 일로 문제가 발생했지만,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기근을 만남(10)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믿음의 결단을 하지만 때로 생각지 못했던 문제를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아브람의 경우가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가나안에 갔지만 아브람이 만난 것은 극심한 기근이었습니다. 이에 아브람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이전의 순종하는 모습과는 달리 그는 기근을 피하기 위해 약속의 땅 가나안을 버리고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더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믿음의 결단 이후에 만나는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그러한 어려움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고 어떤 교훈을 얻었습니까?
또 다른 잘못된 선택(11-16)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가면서 아브람은 혹시 미모의 아내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와 그의 아내는 서로 남매로 가장하기로 합의합니다. 애굽으로 이주하기로 한 잘못된 선택은 또 다른 잘못된 선택을 가져오게 되고 급기야 사래가 애굽의 왕의 아내가 되기 위해 끌려가게 됩니다. 비록 아브람이 재물을 많이 얻게는 되었지만(16절) 결국 재물과 아내를 바꾸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오늘의 세대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떤 바른 선택과 바른 과정을 거쳐야 하겠습니까?
복으로 바꾸심(17-20) 아브람의 잘못된 선택과 실수를 하나님은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이러한 상황에 개입하십니까? 애굽의 왕 바로는 억울하게 당하기만 한 걸까요? 비록 잘못알고 사래를 아내로 삼으려 했지만, 바로 또한 자신의 자리를 이용해서 거절할 수 없는 요구를 한 것은 아닐까요?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바로 잡으시고, 오히려 아브람으로 하여금 엄청난 재물을 가지고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십니다.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을 것처럼 생각하고 좌절하고만 있지 않습니까?

•믿음의 선택을 하고, 어려움이 와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김요한, 강한나 선교사의 제자훈련 교재 번역 작업 위에 지혜를 주소서
  • profile
    사래의 미모.
    아브람이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떠났을 때가 75세였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사래는 아브람보다 나이가 10살 작습니다. 따라서 가나안에 기근이 들어 이집트로 내려왔을 때 사래의 나이는 최소 65세 이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증거는 그 사래의 미모가 남편인 아브람만에게만 이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바로의 고관들과 심지어 바로 조차도 칭찬할 정도였습니다.
    '65세 이상된 할머니의 미모가 대체 어떻기에...'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래의 미모를 아브람은 '부담'으로, 아니 '위협'으로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이쁜게 문제가 되다니... 그럼 나는 죽어야 하나(ㅋㅋㅋ)?'
    아브람은 깨달아야 했습니다. 자신의 아내가 이토록 이쁜 것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창 12:2)'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내의 젊음을 통해 신실하신 하나님을 매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을!

    주님, 간혹 저는 주님께서 주신 축복을 하찮게 여길 뿐만 아니라, 도리어 부담스러워하고 무거운 짐으로 여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줄로 재어 준 구역, 허락하신 목양지, 축복하신 가족, 맡겨주신 양무리... 이 모든 것이 저를 사랑하시고 믿어주시는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였음을 다시 돌아봅니다. 충성되지 못한 저를 충성되이 여겨주셔서 직분을 주신 주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삶 속에서 저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주시고, 감사로 예배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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