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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Jan 18, 2014
  • 924
2014년 1월 19일 주일
오늘의 묵상 qtland 입력 2014-01-09 10:40:16
1/19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

새찬송가 259장
1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더러운 죄 희게 하는 능력을 그대는 참 의지하는가 2 주 예수와 밤낮으로 늘 함께 그대는 행동을 하는가 아무 때나 어디서나 그대는 십자가 붙들고 있는가 3 주님 예수 다시올 때 그대는 영접할 예복이 있는가 그대 몸은 거룩한 곳 천국에 들어갈 준비가 됐는가 4 모든 죄에 더러워진 예복을 주 앞에 지금 다 벗어서 샘물같이 솟아나는 보혈로 눈보다 더 희게 씻으라 <후렴> 예수의 보혈로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마음 속의 여러 가지 죄악이 깨끗이 씻기어 있는가

시 51:1-19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자백해야 할 죄나 피해야 할 행동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주께만 범죄하여(4절) 인간에 대한 범죄보다 하나님께 대한 범죄를 강조한 것이다.
꺾으신 뼈(8절) 정신적 고통을 은유한다.

51편은 다윗의 회개의 시입니다. 표제에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왕이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충복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를 육신적으로 범하고, 그 죄를 감추기 위하여 음모를 꾸미고 결국 우리아 장군을 고의적으로 전투에 앞세워 죽게 만들었습니다(삼하 11:2-15).
우리는 존경을 받을수록, 높은 자리에 앉을수록 더욱 죄를 경계해야 합니다. 권력과 재력을 가진 자들은 죄를 쉽게 저지르고 감추기도 합니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한 순간에 권력과 재력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난 후에야 하나님이 자신의 죄를 얼마나 증오하시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동안 숨기고만 있었던 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회개하였습니다. 선지자와 신하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엄청난 죄를 지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도록 시인했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죄를 숨기고 토설하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주야로 그를 압박하셔서 마치 가뭄에 땅이 말라 갈라지는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숨기면 심적인 고통이 더 가중됩니다. 마침내 그 심적 고통은 육체의 병을 유발하게 되고, 맡은 사명도 바로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죄가 커지면 결국 그 사람의 영혼을 병들게 하고 멸망에 이르게 합니다.
회개도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불쌍히 여기셔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어 죄를 책망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회개할 마음이 생기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고도 진심으로 회개하지 못하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목매어 자살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새벽 닭이 울 때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통곡하면서 회개하였습니다. 세리 삭개오도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죄를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죄 때문에 마음이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의 소유자를 기뻐하십니다. 참된 회개가 동반될 때에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회개는 자신의 죄를 청산하고 죄의 습관으로부터 돌아서야 합니다. 완전히 방향을 돌이켜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욕심을 따라 살던 옛사람을 벗고, 진리의 거룩함을 따라 사는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엡 4:22-24).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옷깃을 여미는 삶을 살게 하소서
•김주환, 홍성아 선교사가 전도하려는 3개 대학에 전도의 문을 열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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