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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Jan 18, 2014
  • 1170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오늘의 묵상 qtland 입력 2014-01-09 10:24:34
1/18 셈의 후손들

새찬송가 429장
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 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 세상 권세 너의 앞 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 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창 10:21-32
2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3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26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예라와 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9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30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쪽 산이었더라.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32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32절) 나라들이 나뉘는 것을 말합니다. 10장 1절에 노아의 세 아들들이 태어난 것에 대해 말한 것이 이제는 나라들까지 나뉘는 정도로 크게 번성했음을 보여준다.

창세기의 다른 족보들처럼 가장 중요한 계보인 셈의 족보가 제일 나중에 등장합니다. 이 계보는 아브라함의 조상인 에벨을 강조하면서 이스라엘 민족과의 연관성도 보여줍니다.
에벨의 조상, 셈(21-24) 10장 전체 구조를 보면 야벳에 대한 언급을 제일 먼저하고, 이어 오랫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혔던 함의 자손들을 많이 언급하고 마지막에 셈의 족보를 배치합니다. 이는 중요한 족보를 나중에 언급하는 창세기의 다른 족보들과 유사한 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족보 전체의 구조가 셈의 가문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1절에 셈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라고 말하는데, 에벨은 나홀과 데라의 먼 조상으로 실질적인 아브라함의 조상이 됩니다. 그래서 셈과 아브라함의 족보를 연결시키는 중간 인물로 에벨을 언급하면서 셈을 “에벨 온 자손의 조상”으로 묘사한 것입니다(21절). 셈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려 한 것입니다.
성경의 관심은 온전히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음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하나님의 관심은 나를 향하고 있음을 알고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에벨의 이후(25-32) 성경의 족보에서는 중요한 인물들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중요한 사건들은 반드시 언급합니다. 에벨의 아들들에 대한 언급이 그러합니다. 에벨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하나의 이름은 벨렉이고 다른 하나의 이름은 욕단이었습니다. 벨렉이 태어난 후에 “세상이 나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바벨탑 사건을 말하는 것으로 언어가 혼잡 되어 각기 민족이 언어로 인해서 완전한 갈려진 때를 말한 듯합니다. 그래서 31절에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 나뉘었다고 말합니다. 벨렉의 형제 욕단은 무려 열 세 명의 아들들을 두었는데, 고대 근동에 자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 간주하던 시기에, 특별히 언어로 나라와 민족이 갈리던 시기에 엄청난 복을 받았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복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알 때 오늘 나는 어떻게 살아가며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 있는지를 알고 하나님의 은혜 입은 자로 바르게 살아가게 하소서
•김재룡, 박은미 선교사의 가르치는 사역(살렘 신학대학)을 통해 성실한 목회자가 양성되게 하소서
  • profile
    산에서 살았던 셈의 후손들...

    야벳은 바닷가, 함은 평지였다면, 셈은 산지에서 삽니다. 바닷가는 무역에, 평지는 농사에, 그렇다면 산지는 무엇에 좋을까요? 네, 목축에 좋습니다. 그러나 셈의 후손들이 단지 목축업 때문에 척박한 산지에 머문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예배의 삶을 위해서' 인간적 편리를 포기했던 것입니다.



    주님, 저는 예배를 위해 무엇을 포기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 위해서,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포기해야 할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의 즐거움과 쾌락에 빨랐던 삶을 회개합니다. 말씀과 기도, 교제와 전도의 성도의 삶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셈의 후손이 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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