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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Jan 14, 2014
  • 966
2014년 1월 15일 수요일
1/15 언약과 무지개

새찬송가 290장
1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내 주 예수 여전히 날 부르사 그 참되신 사랑을 베푸시나니 내 형제여 주님을 곧 따르라 2 주께서 풍성한 은혜를 내려 내 영혼이 나날이 복 받으니 주 예수를 너희도 구주로 섬겨 곧 따르면 풍성한 복 받겠네 3 무거운 짐 지고 애 타는 인생 주 예수께 돌아와 곧 쉬어라 내 주 예수 너희를 돌보실 때에 참 복락과 안위가 넘치겠네 <후렴>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항상 비시네

창 9:1-17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피째 먹지 말 것(4절) 비록 동물이라고 할지라도 함부로 피째 먹지 말아야 하는데 피는 생명을 말하며, 그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고 홍수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무지개로 그 징표를 삼으십니다.
복과 홍수 이후의 삶(1-7) 홍수 이후의 인류의 삶은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이를 위해 몇 가지 원칙을 정해주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을 통해 비록 소수였던 노아의 가족들을 통해 다시금 새로운 인류의 역사를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동물들은 사람들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사람은 동물들을 먹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피는 생명을 의미하기에 동물의 피는 먹지 못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의 피는 흘리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홍수 이후의 생활환경과 질서와 관계의 변화를 보면서 무엇을 느낄 수 있겠습니까? 죄의 결과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언약의 선포(8-11) 홍수 이후, 새로운 인류의 시작과 함께 하나님은 언약을 새롭게 맺으십니다. 9절과 10절은 언약의 대상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노아의 가족과 그 이후의 모든 인류, 그리고 땅에 있는 모든 생물들이 그 대상입니다. 11절은 언약의 내용으로 하나님은 노아 시대의 홍수와 같은 방식으로 다시는 심판은 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무시무시한 홍수를 경험한 노아와 그의 후손들에게 이 언약은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을까요?
이처럼 언약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또 다른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나는 그 하나님의 사랑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겠습니까?
언약의 증거, 무지개(12-17) 하나님은 단순히 말씀으로써만 언약을 맺지 않으시고, 노아와 그의 후손들, 그리고 우리에게 언약의 증거를 제시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무지개입니다. 가끔씩 보는 무지개를 통해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오늘도 여전히 그것을 통해 홍수 심판의 역사와 그 이후에 어떻게 하나님이 그들을 회복시키시려는 지를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 다시는 그런 심판을 하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강한 사랑의 메시지를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통해 스스로 하신 언약을 기억하시려고 노력하신다면, 오늘 나는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의 한 절이라도 삶으로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 profile
    재창조와 질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예배자로 반응했던 노아. 하나님께서는 그의 예배를 흠향하시고 다시 복을 주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그러나 이 말씀 이후는 원래 첫창조에서 주셨던 것과는 사뭇다릅니다.
    '생물들이 너희를 두려워 할 것이고, 너희는 그것을 식물로 삼을 것이다'
    원래 주신 '정복과 통치'의 개념이 '두려움과 공포의 약육강식적인 정복과 통치'로 변질된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파괴된 세상을 보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차선적 대책이셨습니다.
    또한 첫창조에서는 사람에게 식물을 식물로 주시면서 '동산 중앙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는 '금지'시키셨는데, 이제는 동물도 식물로 주시면서 '피채 먹거나 무고한 피를 흘리는 것'을 '금지'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이 세계 가운데에서 이러한 '금지'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억'할 것을 명령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은, 앞서 아벨/셋/에녹/노아에게서 보아왔던 것처럼 '예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이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인에게 표를 주셔서 은혜와 긍휼을 베푸신 것처럼, 저희를 보존하시고 불쌍히 여겨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죄 많은 제 삶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기억하는 모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에덴동산 중앙에 언제나 볼 수 있었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처럼, 우리가 먹는 고기 가운데 언제나 볼 수 있는 피처럼, 나를 금지케 하고 나를 제어하고 나를 움직이는 큰 손이시며 주인이신 예수님을 항상 기억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나는 단지 주님께서 허락하신 '청지기'에 불과하며, 내게 속한 모든 것은-심지어 내 생명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주님의 주권 앞에 내려놓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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