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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안상렬
  • Jan 06, 2014
  • 1407
1/7 가인의 후예들

새찬송가 278장
1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세상 연락을 즐기고 저 흉악한 죄에 빠져서 주 은혜를 잊었네 2 죄악에 죽을 인생을 심히 불쌍히 여기사 저 하늘의 영광 버리고 이 세상에 오셨네 3 홍포를 입은 구주는 가시 면류관 쓰시고 저 십자가 높이 달리사 그 아픔을 참았네 4 미련한 우리 인생은 주의 공로를 모르고 그 쓸쓸한 사막 가운데 늘 헤매고 다녔네 <후렴> 오 사랑의 예수님 내 맘을 곧 엽니다 곧 들어와 나와 함께하며 내 생명이 되소서 아멘

창 4:16-26
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18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과 따라야 할 모범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씨(25절) 히브리어 ‘제라’는 식물의 씨의 의미도 있고 사람의 자손 또는 후손의 의미로 쓰인다.

하나님께 쫓겨난 가인은 성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후손들은 문명을 태동시키지만 조상 가인과 사탄을 닮아 악을 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셋은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가인이 성을 쌓고(16-17) 가인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한 하나님의 일반 은총에 따라 자손을 낳았으나 계속해서 죄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게 하였지만, 그는 성을 쌓아 자신의 피난처를 삼고 이름을 내기 위해 아들의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의 후손들도 문명을 태동시켰지만 죄인들이었습니다. 라멕의 세 아들 야발과 유발과 두발가인의 이름은 모두 가인의 행동을 기념하는 이름들입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의 죄는 자손들이 본을 받아 대물림 하게 됩니다.
나는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공중 규칙을 잘 지키고 있습니까? 아이들이 보고 배웁니다.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사람을 죽였고(18-24) 라멕은 매우 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여럿의 아내를 두었고,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마음을 상하게 한 사람을 노소를 가리지 않고 죽였습니다. 이에 더해 자신의 잘못을 아내들에게 뻔뻔하게 자랑하였고, 그러면서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가인을 위해서는 일곱 배의 벌을 말하면서 자신을 위해서는 칠십칠 배의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나는 혹시 불의한 일을 하고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무용담처럼 자랑하지는 않습니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25-26) 아담과 하와가 다시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와는 가인의 이름을 지었고 그리고 셋의 이름도 지었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의 여자의 후손에 대한 예언 때문에 하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와는 가인을 낳고(창 4:1) 그랬던 것처럼 25절에서도 셋을 낳고 하나님께서 아벨 대신 다른 씨를 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가인이 자식의 이름을 쌓은 성에 붙일 때 셋을 비롯한 여자의 후손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 드렸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이름과 그 영광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명예를 위해 살고 있습니까?

•회개하지 않는 가인 때문에 그의 후손들도 죄의 길을 걷는 것과 같은 일이 내 삶에 없게 하소서
•기독교 선교를 방해하려는 말레이시아 국회의 움직임을 살피시고 막아 주소서
  • profile
    누구를 의지합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가인과 셋의 후손을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먼저 가인은, 유리 방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하여 놋 땅에 거주하여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을 의지하여 성을 쌓고 이름 지어 삽니다. 이곳에서 가인의 후예들은 인간의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이 문명이 마치 인간을 구원하고 보호할 수 있을만큼 유용하고 편리해 보이지만, 결국 '라멕'이라는 괴물을 만들어 내고 맙니다.
    라멕은 최초의 중혼자로서 살인과 무력을 통해 세상을 지배한 '군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부른 검가(劍歌)를 통해 자신의 권위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천명합니다. 창 3:15을 패러디한 23절에서는, 자신이 여인의 후손임을 자천하고, 24절에서는 이 여인의 후손의 권위가 가인의 표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신에게 완성되었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아전인수입니다. 가인의 표는, 죄인에게도 임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이었는데, 이것을 하나님의 '인정' 혹은 '칭찬이나 보호'로 인지를 하다니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역사적으로 이 땅의 대부분의 군왕들이 자신의 권위를 신에게 연결하거나 일치시키려는 시도를 해왔다는 것을 볼 때에 그리 새삼스럽지 않은 태도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아벨에게서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당신의 백성을 다시 셋을 통해 이어가십니다. 셋도 가인처럼 아들을 낳았지만, 그는 그 아들을 '에노스'라 이름지어, 단지 '사람'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대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옵니다.

    주님, 하나님을 거역하는 세상의 풍조를 바라보면 너무나 거대하고 조직적이어서, 그 앞에서 저의 모습은 너무나 보잘 것 없고 초라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가인이라고 하는 대세에 비하면, 시골 어느 구석의 이름없는 셋을 통하여서 주님의 원대한 계획을 일으키심을 깨닫게 됩니다. 손바닥 만한 구름에도 믿음으로 반응했던 엘리야선지자와 같은 믿음을 제게도 허락하소서. 우리 겨자씨/옥토에 믿음의 세대를 일으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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