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478장

1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주 찬송하는 듯 저 맑은 새소리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2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아침해와 저녁놀 밤하늘 빛난 별 망망한 바다와 늘 푸른 봉우리 다 주 하나님 영광을 잘 드러내도다 3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산에 부는 바람과 잔잔한 시냇물 그 소리 가운데 주 음성 들리니 주 하나님의 큰 뜻을 나 알 듯하도다 아멘

창 1:24-2:3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2: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 묵상을 돕는 질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특별히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 단어연구

형상과 모양(26절) 둘은 동의어로서 특정한 생김새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시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모든 피조물들을 통치하게 했습니다. 창조를 마친 하나님은 안식일을 제정하고 안식하였습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24-31)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드셔서, 인간을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세우셨습니다. 반면 고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인간을 악의 화신 티아매트(Tiamat)의 부하였고, 뱀이었던 킹구(Kingu)의 더러운 피와 흙을 섞어 창조되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인간이 더러운 근본을 가진 악한 뱀으로부터 만들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세계관에서는 오직 왕만이 신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하나님을 대신하여 세상을 다스리는 왕 같은 존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뿐만 아니라 나를 왕 같은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왕 같은 존재로 지었음을 믿고 살고 있습니까?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2:1-3) 하나님은 천지 창조를 마치신 후 제7일을 거룩하게 구별한 후 이를 안식일이라고 부르셨고, 쉬셨습니다. 하나님이 안식일을 구별하고 축복하신 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자기 백성들이 안식일을 신실하게 지키게 하고 그들에게 복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고대 근동의 창조 신화인 에뉴마 엘리쉬에 의하면 젊고 어린 신들은 나이 많은 신들을 섬기는 노예였습니다. 마르둑이 하늘과 땅을 만들었을 때 젊은 신들은 그들의 노동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마르둑의 명령에 따라 신들은 킹구를 죽여 만든 인간에게 자신들의 노동을 떠맡겼습니다. 그들의 세계관에서 오직 신들만이 안식할 수 있었고, 인간들은 신들의 안식을 위해 수고하는 노예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하나님은 나를 창조주 하나님처럼 안식할 수 있는 존귀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나는 창조주 하나님처럼 안식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존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라는 믿음을 가지고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신성호, 정유진 선교사의 6가정 팀사역이 잘 이루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