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방
하나님의 훈련
출애굽기2:11-25
큐티도 매일 부지런히 하지 않으면서 간증글은 잘 읽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도 찾아 읽었는데 이 글이 제 가슴을 칩니다.
복있는 사람 3-4월 88쪽
"하나님의 훈련" 이라는 큐티간증입니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
* 내 식대로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모세는 장성하여 자기 형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답시고 괴롭히는 이집트인을 죽여 모래 속에 감춘다.
하지만 히브리 동족끼리 싸울 때 말리다가 이 일이 숨겨질 수 없음을 알고 바로 왕을 피해 미디안으로 도망치고 만다.
그의 용기는 정말 가상하다. 안락한 삶을 버리고 동족을 위하겠다는 의식도 훌륭하다. 그러나 그는 의욕만 앞설 뿐
하나님의 때와 방식이 아닌 자기 식대로 행함으로 일을 그르치고 만다. 하나님은 한 명씩 죽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닌 당당하게 나오는 놀라운 방법을 계획하고 계셨다. 자기 식대로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하나님께 묻고,
듣고, 믿음대로 행해야 한다. 이것이 정말 쉽지 않다. 늘 내식대로 한다.
* 하나님은 나의 목에 힘을 완전히 빼신다
모세는 하나님이 예정한 바로 그 재목감이지만 다듬어지지 않는 야생마에 불과했다. 하나님은 미디안 광야 40년,
처가살이 목동 40년을 통해 그의 목에 힘을 완전히 빼신다. 자아가 죽어야 하나님께 붙들려 사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미디안의 제사장 르우엘을 만나기 전 딸들을 만날 때 까지만 해도 여전한 의협심과 혈기에 넘쳤다. 하지만 이것
가지고는 큰일을 도모할 수 없다. 르우엘의 딸 십보라 사이에서 아들 게르솜이 태어났는데 그 이름이 타국에서
나그네 되었다는 뜻이다. 이름에서 그의 고단한 삶이 느껴진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의 이집트 냄새조차 없애고,
자아를 완전히 죽여 주의 종의 자질을 준비하고 계신다.
적용 하나님의 일은 내 의욕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힘 빼고 묻고 기다리자. 지금 하지 말자.
( 요즘 저에게 이해못할 일이 자꾸 생겨서 정말 따지고 묻고 싶은 심정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래서 만나길
바랬고 요청을 했었는데 거절 당하고 또 아무때나 들이닥쳐서 얘기를 듣고 싶었으나 여건이 허락치 않았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심정을 말씀으로 위로해주셨어요. 설교말씀으로, 평소 열심히 하지 않는 큐티책을
통해서 말이에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저에게 서로를 위해 감정대립이
생기지 않도록 막으셨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아직도 제 목이 힘이 들어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인내하고 기다리라고 하셨지요. 제가 만약 제 의욕으로 억지로 행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아마 제가 초토화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내 의욕대로 하지 말라는 말씀에 그래도 순종했나 봅니다.
지금 하지 않고 힘 빼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설교말씀으로 깨닫게 해주시고 큐티간증으로 절 깨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 렐 루 야...